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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에 국세청까지...하림 총수 아들 회사 세무조사

기사입력 : 2021년11월16일 17:46

최종수정 : 2021년11월16일 17:46

국세청,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장남 회사 '올품' 특별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국세청이 하림그룹 총수인 김홍국 회장 아들이 보유한 회사 올품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올품 본사 등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현장 조사를 벌였다. 조사는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림 로고.

하림그룹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올품에 대한 부당 지원 건으로 제재를 받은 바 있다. 공정위는 하림그룹이 올품에 구매 물량을 몰아주는 방식으로 경영권 승계를 위한 자금을 마련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지난달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하림그룹 계열사 8곳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48억8천8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김홍국 하림 회장 아들 준영 씨가 100% 지분을 보유한 올품은 100% 자회사인 한국인베스트먼트(당시 한국썸벧)와 그룹 지주회사인 하림지주(당시 제일홀딩스), 하림그룹으로 이어지는 지분 구조를 통해 그룹 지배력을 확보했다.

준영씨가 지분을 증여받기 전인 2012년 말 한국썸벧판매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861억원이었지만 이듬해인 2013년 매출액이 3464억원으로 4배가량 뛰면서 편법 승계 의혹이 불거졌다.

한편 공정위는 지난달 삼계 가격 담합 혐의로도 하림에 78억 74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으며 이달에는 육계 가격 담합 혐의를 놓고 조사에 착수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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