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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김병준·권영세·금태섭·윤희숙 합류설에 "백지상태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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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대선경험 풍부, 훌륭한 분"
"윤희숙, 경선캠프 때도 모시려 했어"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윤석열 후보 비서실장이 "후보가 당 사무총장을 교체하자고 이야기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권 비서실장은 10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당 사무총장 교체 제안설과 관련 "그렇게 이야기한 적이 없다"고 재차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후 후보 비서실장으로 권성동 의원을 선임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2021.11.08 kilroy023@newspim.com

이날 윤석열 후보가 이준석 대표에게 대선 체제에 맞춰 당 사무총장 교체를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한 해명이다.

반대로 이 대표가 윤 후보에게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에 권영세 의원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진 데는 "사실관계는 들어본 적이 없다"면서도 "권영세 의원이 굉장히 훌륭하신 분이고 지난 박근혜 대통령 당선 때 상황실장으로서 대선 경험이 풍부하신 분이기 때문에 '충분히 추천받을 만한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금태섭, 윤희숙 두 전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자고 제안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추천받았다는 이야기는 제가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다만 "윤희숙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경선캠프에서부터 우리 후보나 저도 식사를 하면서 모시려고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다"며 "그런데 본인이 의원직을 사퇴한 지 얼마 안 된 마당에 경선에 참여하는 건 그렇다. 그래서 본선에서 반드시 도와주겠다고 이야기를 했고 최근에도 저와 통화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윤 전 의원을 캠프에 모셔서 큰 역할을 부여하겠다는 생각은 갖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금태섭 전 의원과 관련해서는 "바른 생각과 바른 행동을 했고 또 우리가 중도로 외연 확장을 추가하는 그런 측면에서 저희들 캠프에 합류해주시면 아주 천군만마"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그 두 분은 일을 실무적으로 일을 제대로 해야 할 분들이지 무슨 공동선대위원장 이런 타이틀을 원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점쳤다.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의 선대위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느 자리에 어떤 분을 뭐 이렇게 모실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후보께서 저에게 지침을 주신 바도 없고 말씀하신 바가 없다"고 답했다.

권 비서실장은 "그런데 뭐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나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 큰 역할을 하신 분이고 또 많은 지혜와 경험을 갖고 계신다. 그런 분들이 선대위에 합류한다면 선대위의 어떤 무게라든가 이런 것이 더 커질 것이고 그분들의 경험과 지혜를 빌려서 선대위가 조금 더 원활하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그런 체제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어쨌든 간에 구성 과정에서부터 김종인 전 위원장님의 의견을 경청할 생각을 저희들이 갖고 있다. 또 조만간에 찾아뵈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말 사이 윤석열 후보가 김병준 전 위원장을 만난 것과 관련해서는 "당의 원로고 또 다 지혜로우신 분들이니까 후보께서 김종인 위원장님을 필두로 해서 여야를 막론하고는 이렇게 만나 의견을 구하는 차원으로 이해하시면 된다"면서 "(김병준 전 위원장의 공동선대위원장 가능성은) 지나친 억측"이라고도 부연했다. 

권 비서실장은 "선대위 조직 구성의 밑그림은 백지상태에서 출발하면 된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다"면서 "아직 밑그림을 확실하게 그리지 못한 상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대위 인선은 먼저 윤석열 후보 캠프 중심으로 먼저 하고 그다음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합류하는 건가"란 질문에는 "선대위의 소위 상층부에 대해서는 제가 (인선 권한을) 부여받지 않아서 그건 나중에 후보하고 좀 더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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