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숭실대학교가 성공회대학교와 상호 학점인정 및 통일분야 교류체계 구축 등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교육·연구·학술 분야 교류의 증진을 위해 ▲상호 학점 인정 및 학생 학술 활동 교류 ▲공동 관심분야 연구교류 및 학술공동연구 추진 ▲통일 분야 학술교류,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추진 ▲시설, 장비 이용 및 산학협력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왼쪽)과 김기석 성공회대학교 총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숭실대학교] 2021.11.08 heyjin6700@newspim.com |
장범식 숭실대 총장은 "성공회대학교와 숭실대학교는 기독교학교이면서 통일에 대한 관심이 다른 어느 대학보다도 크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공통 관심사, 시대를 앞서가는 고뇌와 고민을 바탕으로 양교가 협업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기석 성공회대 총장은 "유서 깊은 숭실대학교와 협약을 맺게 되어 영광"이라며 "함께 뜻을 같이 하여 평화통일의 비전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숭실대 장범식 총장, 강아람 교목부실장, 우윤석 대외협력실장, 김성배 숭실평화통일연구원장, 하충엽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장, 정대경 교목과 성공회대 김기석 총장, 박경태 학생복지처장, 노철래 교목실장이 배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식을 마친 후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에 방문해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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