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10대 첫 KPGA 대상' 김주형 "신기록 세워 뿌듯... 꾸준함 이어갈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G시그니처 챔피언십서 상금·최저타수상 등 3관왕

[파주=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상을 확정했는지 몰랐다. 스코어카드를 제출했을 때에야 알았다."

김주형(19CJ대한통운)은 7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4개와 보기2개로 2타를 줄였다.

인터뷰장에서 밝은 웃음을 지은 김주형은 시즌 최종전에서 역전 대상 우승에 성공했다. [사진= KPGA]
김주형은 대상과 함께 상금왕, 평균최저타수상 등 3관왕을 확정했다. [사진= KPGA]

최종합계 17언더파를 기록한 김주형은 준우승을 차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친 박상현을 5점 차이로 제치고 역전 대상을 움켜잡았다. 대회 우승은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김비오(31·호반건설)가 안았다.

이로써 김주형은 10대 첫 KPGA 대상 주인공이 됐다. 이 대회 전까지 대상 부문에서는 1위 박상현(38)에 294.46포인트 차로 뒤진 김주형은 이날 준우승으로 포인트 600점을 추가해 대상을 확정했다. 또한 63억4936만305원으로 이미 상금왕과 평균타수 1위를 확정한 김주형은 준우승 상금 1억2000만원을 보탰다. KPGA에서 상금과 대상, 평균타수까지 3관왕을 차지한 건 2009년 배상문(35) 이후 12년 만이다.

김주형은 지난해 군산CC 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코리안투어 프로 신분 최연소 우승(18세 21일) 기록과 함께 KPGA 입회 후 최단기간 우승(3개월 17일)자가 된데 이어 올해 SK텔레콤에 이어 KPGA통산 3승을 써냈다.

준우승을 한 김주형은 "대상을 확정했는지 몰랐다. 스코어카드를 제출했을 때에야 알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신기록을 세워 뿌듯하다. 올시즌 목표는 대상과 상금왕이었다. 그런만큼 KPGA가 메인투어였다. 이번 대회가 큰 발전이었고 이후 아시안투어 등 최대한 미국 투어에 도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KPGA투어에서 제대로 잘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사실 기회가 있었는데 1승 더 했으면 못해서 너무 아쉽다. 이루고 싶은 것 다했다"라며 올 시즌 점수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타이틀(3관왕) 때문에 되게 큰 점수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PGA 도전 등을 위해 미국 더CJ컵에 참가하는 등 2개월만에 복귀, 대상을 확정했다.

10대 첫 대상을 확정한 그는 '꾸준한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그는 "PGA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보면 '이유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난, 그게 꾸준함이라고 본다. 임성재형이나 시우형이나 오랫동안 치는 걸 보시면 되게 꾸준하게 친다. 매일매일 발전한 끝에 우승을 한다. 저도 매일 노력을 통해 나만의 스킬을 만들려 한다"라고 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