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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여순사건' 진상규명·명예회복에 최선 다할 것"

기사입력 : 2021년11월05일 14:54

최종수정 : 2021년11월05일 14:54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5일 순천시 CGV 상영관에서 여순사건 유족과 범국민연대, 민주당 순천 지역위원회, 도·시의원들과 함께 여순사건의 아픔을 담은 영화 '동백'을 관람했다.

소 의원은 관람을 마치고 "여순사건 73년의 피맺힌 한을 조금이나마 공감할 수 있는 계기였다"며 "순천과 여수뿐만 아니라 전남 동부권, 더 나아가 우리나라 전반에 걸쳐 현대사의 아픔을 공감하고 과거를 치유하는 전국민적인 운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영화 '동백' 관람 [사진=소병철 의원실] 2021.11.05 ojg2340@newspim.com

이어 "'여순사건특별법'이 통과되어 내년 1월 21일에 시행 예정이다"며 "특별법을 통해 여순사건 희생자에 대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조속히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 의원은 "우선 시행령이 모법의 취지를 충실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행안부‧법제처와 협의해서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내년 법시행에 필요한 예산이 확보할 수 있도록 이번 정기국회에서 최대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희생자에 대한 진상규명이 마무리되면 국가의 합당한 대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배상과 보상 관련 후속 입법 보완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소병철 의원은 '여순사건특별법'을 대표발의해 지난 6월 29일 국회가 입법을 추진한 지 20년만에 사실상 만장일치 찬성으로 통과시킨 바 있다.

이번 관람은 순천시청 자치혁신과에서 '여순사건, 우리 모두의 역사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여순사건의 올바른 역사 인식 개선을 위해 모두애(愛)티켓 나눔 운동으로, 여순사건 영화 '동백' 영화 관람을 시민에게 무료티켓 나눔 운동을 기획한데서 비롯됐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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