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올 겨울 도로제설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적설량에 따라 비상근무 인력과 장비투입 계획 등 단계별 체계적인 제설대책을 추진한다.
![]() |
|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천곡동 눈 내리는 밤. 2021.11.05 onemoregive@newspim.com |
또 매년 폭설 시마다 반복되는 주간선 도로 내 차량 정체구간인 국도 7호선 삼척시 경계 일원 도로 등 지역내 급경사지 도로구간 14개소를 주요 제설 중점 관리지점으로 지정했다.
이 구간은 강설 예보 시 염수 및 염화칼슘을 사전 살포하고 제설장비를 고정 배치하는 등 빙판길 안전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어 빙판으로 인한 상습 지·정체로 제설장비 투입이 어려운 양지마을 경사지와 주요 응달지역인 쇄운동 쇄운삼거리, 국도7호선 삼척시계, 감추사 언덕길, 일정아파트 언덕길, 하랑중학교 언덕길 등 7개소에는 염수 자동분사장치를 운영한다.
또 사전대비를 위해 모래(방활사) 670㎥와 염화칼슘 580톤 등 제설자재를 확보하고 주요지점 800개소의 도로변에 2만개의 모래주머니와 제설함 100개소를 이달 말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제설장비는 다목적 제설기 6대, 덤프제설기 85대, 모래살포기 8대 등 시 보유장비, 임차장비, 지원장비를 포함해 116대를 운영한다.
장명석 건설과장은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내집 앞 눈은 스스로 치우는 등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