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6명이 발생해 전날과 동일한 수치를 보였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66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7373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은 1만7052명이며, 해외유입은 3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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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1.04 nulcheon@newspim.com |
최근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동구 소재 어린이집 연관 7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35명을 포함해 69명으로 불어났다.
또 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17명으로 증가하고, 북구 소재 요양기관 연관 6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46명으로 증가했다.
중구 소재 종교시설과 동구 소재 유치원 관련 각각 3명과 2명 등 5명이 추가 발생해 2곳 시설의 누적 확진자는 n차 5명을 포함해 44명으로 늘어났다.
북구 소재 학교에서도 밤새 5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불어났다.
수성구 소재 요양기관 관련 5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증가했다. 해당 요양기관에서는 지난 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검사과정에서 확진자가 확인됐다.
또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수성구 거주 '일가족' 관련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늘어나고, 서구 소재 사우나 관련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사우나에서는 지난달 3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검사에서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5명이 발생하고,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14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의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746명이며 이 중 353명은 지역 내외 15곳 병원에서, 381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4일 입원예정인 확진환자 12명이 포함돼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