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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갑질, 또 올랐다"…클래식백 미디움 971만→1124만원 '16% ↑'

기사입력 : 2021년11월03일 10:29

최종수정 : 2021년11월03일 10:29

클래식백 라지 1124만원...미국·유럽·호주 등 해외서도 가격 줄인상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주요 인상 품목은 샤넬에서 인기가 높은 샤넬 '클래식백'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의 대표 베스트셀러 제품인 '클래식 미디움 플랩백'의 가격을 971만원에서 1124만원으로 15.8% 인상됐다.샤넬 클래식백 라지 사이즈의 가격은 1049만원에서 1210만원으로 15.3%, 클래식백 스몰 사이즈는 893만원에서 1052만원으로 17.8% 올랐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샤넬 클래식 플랩 백 [사진=샤넬 홈페이지] 2021.11.03 shj1004@newspim.com

앞서 지난 7월에도 샤넬 클래식 라지 사이즈는 942만원에서 1014만원으로 7.6% 오르면서 1000만원대 가방에 등극했다. 미듐 사이즈는 기존 864만원에서 971만원으로 12.4% 인상됐으며 클래식 스몰 사이즈는 785만원에서 893만원으로 13.8% 올랐다.

샤넬 측에 따르면 이번 가격인상은 글로벌 정책에 의해 이날 국내 뿐 아니라 미국·유럽·호주 등 해외에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가격 인상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백화점에 몰려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백화점 개장시간에 맞춰 매장으로 전력 질주하는 이른바 '오픈런'(open run) 현상도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명품 본사의 갑질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 '샤넬 가격인상설'이 돌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가격 인상이 안되는게 이상할 정도", "국내 고객이 호갱이 맞다"라는 등의 비판이 이어졌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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