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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코로나19 이후 섬 관광 대응 모색 국제정책 세미나 열어

기사입력 : 2021년11월01일 18:09

최종수정 : 2021년11월01일 18:09

[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오는 4~5일 제주시 해안동 소재 캠퍼트리호텔에서 제5회 ITOP포럼 국제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1일 도에 따르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섬 관광이 나아가야 할 길을 묻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이후 섬 관광지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계관광기구(UNWTO)가 참여해 제주의 글로벌 인지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1일 제주국제공항에 입도한 관광객 한 가족이 여장을 정리하고 있는 모습  2021.11.01 tcnews@newspim.com

이 자리에서 세계관광기구 추천으로 스페인 카나리아제도의 관광차관 및 관광위원회 CEO를 역임했던 '욜란다 페르도모' 수석 관광전략가가 기조 강연을 한다.

제1세션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위드 코로나시대의 안전한 관광'을 주제로 풀킷 람바 구글 매니저와 박상원 경희대 교수가 주제 발표한다.

이어 최규환 한국관광학회 부회장을 좌장으로 김누리 세계관광기구 아태지부국 서기관, 이권수 한국문화정보원 부장,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 김영미 한국관광공사 관광빅데이터실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제2세션은 ITOP 포럼 회원지역인 제주도·인도네시아 발리·중국 하이난성·스리랑카 남부주 관계자의 각 지역 상황과 대응정책 발표에 이어 홍성화 제주관광학회장을 좌장으로 황해국 세계관광기구 아태지부국장과 박재아 태평양관광기구 한국지사장이 토론에 나선다.

세미나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며, 일반인 참가자는 온·오프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김승배 도 관광국장은 "향후 ITOP 포럼과 국제정책세미나 위상강화를 위해 세계관광기구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cnew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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