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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41명 중 34명 돌파감염…부산 62명 확진

기사입력 : 2021년10월30일 15:12

최종수정 : 2021년10월30일 15:12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연제구 요양병원에서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62명이 나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청 임시선별검사소 2021.07.19 ndh4000@newspim.com

부산시는 29일 오후 5명, 30일 오전 5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390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구 2명, 서구 6명, 동구 3명, 영도구 4명, 부산진구 1명, 동래구 2명, 남구 5명, 북구 3명, 해운대구 1명, 사하구 10명, 강서구 3명, 연제구 1명, 수영구 2명, 사상구 4명, 기장군 2명, 기타 13명이다.

신규 확진자 62명 중 접촉자 44명, 감염원 조사 중 18명이다. 접촉자 44명은 가족 15명, 지인 4명, 동료 9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의료기관 14명, 어린이집 2명이다.

사하구 사업장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전날 1명이 유증상으로 확진되어 관련 사업장 종사자 등 58명을 검사한 결과 이날 종사자 7명과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해 부분 동일집단격리 중인 연제구 요양병원의 주기적 검사에서 직원 1명, 환자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요양병원 직원 10명, 환자 30명, 가족 접촉자 1명이다. 확진자 중 34명이 2차 예방접종 완료 후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이다.

금정구 교회에서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금까지 확진자는 교인5명, 접촉자 2명이다.

금정구 목욕장에서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금정구 목욕장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2명, 이용자 10명, 가족 등 접촉자 9명이다.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449명, 퇴원 1만3296명, 사망 161명이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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