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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30·40 체험형 쇼핑몰 ′AK플라자 광명점′ 오픈..."매일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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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부부에게 반려견까지 즐길거리 한가득
이케아·코스트코 등 핵심상권과 교통요지 사이 시너지 기대

[서울=뉴스핌] 신수용 인턴기자 = "일반 백화점보다 고객들이 풍족한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아이부터 부모는 물론 반려견까지 모든 가족이 쇼핑몰 곳곳에서 ′즐길 거리′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지난 29일 정식 개점한 AK광명점은 쇼핑을 넘어 온 가족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조성됐다.

여의도에서 출발해 버스로 1시간20분쯤 달려 오후 2시쯤 도착한 경기 광명시 일직동 AK광명점. 쇼핑몰 천장에서 움직이는 조형물인 키네틱아트에 달린 발광다이오드(LED) 900개가 수직으로 움직이며 방문객을 맞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인턴기자 = 2021.10.29 aaa22@newspim.com

쇼핑몰 내부는 전체적으로 흰색으로 꾸며 깔끔하면서도 콤팩트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양한 매장뿐 아니라 체험관, 엔터시설에 반려견까지 동반 입장이 가능해 자유로운 쇼핑문화를 선사했다. 

풍족한 일상 '데일리 프리미엄'...휴식·놀이 방점

AK광명점은 아이부터 부모는 물론 반려견까지 모든 가족을 위한 즐길 거리를 쇼핑몰 곳곳에 마련했다. 푸드코트엔 이색적인 평상형 좌석도 있다.

AK광명점엔 ▲체험·엔터 ▲F&B(식음료) ▲생활패션 ▲스포츠·잡화 등의 매장이 있다. 이 중 체험·엔터·식음료 등이 전체 매장의 70%를 차지한다.

평일 오후였지만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슬리퍼를 신은 중고등학생부터 운동복 등 가벼운 차림으로 유모차를 갖고 나온 30·40대 '광명맘·파파'들이 쇼핑몰 곳곳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백화점과 쇼핑몰에 일종의 '메인'인 1층엔 스타벅스와 폴바셋이 대각선으로 마주하고 있다.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보다 카페가 더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날 두 카페에 각각 마흔 명가량이 앉아 있었다. 다른 층에 있는 카페도 가족 단위 손님으로 북적였다.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카페 '성수미술관'도 준비 중이다.

자동차 전시장 등 체험 공간에도 사람들이 몰렸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목공품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랑스 목공장'엔 긴 줄이 생겼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인턴기자 = 2021.10.29 aaa22@newspim.com

유모차를 끌고 가던 한 30대 부부는 "이 근처에 살아서 아이랑 커피 한 잔 마시러 왔다"며 매장 규모는 크지만 입점 매장이나 제품 수가 적어 아쉽다"고 말했다.

화장실 입구 벽에는 강아지 목줄을 걸어 놓고 볼일을 다녀올 수 있도록 고리(Dog Hook)도 설치했다. AK플라자가 반려동물 입장이 가능하도록 조성한 매장은 AK광명점이 처음이다. 애견숍 '프랑소와펫'에서 반려견이 호텔처럼 머물거나 미용 등을 받을 수 있다.

문화나 스포츠 등 여가 공간이 부족했던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영화관 메가박스와 대형 종합서점 '북스리브로'도 입점했다. 스포츠 시설도 마련했다. 임산부·산후 요가나 아이들과 함께하는 필라테스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루케테80' 필라테스가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경쟁사인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 모두 명품관 키우기에 주력하고 있는 부분과 대조된다. AK광명점은 1층에 안쪽 귀퉁이에 편집숍 '포지타노'에서 샤넬백 등을 판매하고 있다.

AK광명점 관계자는 "입점 매장 수가 규모에 비해 작은 이유는 유모차와 강아지를 데려오면 이동이 편리하도록 하기 위해서"라며 "백화점보다 사람들이 풍족한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인턴기자 = 2021.10.29 aaa22@newspim.com

◆ 내년 금정점 오픈 '위드 코로나' 재도약 모색

AK광명점은 쇼핑몰과 백화점을 각각 AK&와 AK플라자라는 이름으로 나눠 운영해오던 두 브랜드를 통합한 후 출점한 첫 점포다. 목공소·드로잉카페·식물 편집숍·필라테스 교실 등 유통업계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콘텐츠를 쇼핑몰에 들여왔다.

애경그룹은 9번째 'AK플라자'인 광명점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재도약을 꾀한다. 애경그룹 백화점 부문 매출액은 2015년 4717억원으로 꺾이며 지난해엔 3004억원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하락세를 겪었다.

2019년엔 애경그룹의 1호 백화점인 애경백화점 구로 본점을 폐업했다. 1993년 문을 연 이듬해 배우 차인표를 스타덤에 올린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 배경으로 나오며 업계 4위까지 오르는 등 20년 이상 지역민들에게 사랑받았다. 1997년 외환위기(IMF) 시기 중소형 단일 점포 백화점들이 연달아 쓰러질 때도 꿋꿋이 살아남았다.

10분 거리에 가구 전문점 이케아와 대형 창고형 마트인 코스트코 등 핵심 상권이 자리해 시너지 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외곽순환도로·서부간선도로·강남순환고속도로 등이 인접한 교통의 요지다. 인근에 2024년 신안산선 철도망도 완공될 예정이다. 또 광명 인구는 약 30만 명으로 경제 활동이 활발하고 구매력이 높은 연령대인 30~49세가 전체 인구 중 31%다.

AK광명점은 건물 중 일부를 임대 운영해 위탁 수수료를 취하는 방식을 택했다. 당장 이익은 적지만 점포 확장에 용이하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경기 금정점도 오픈할 계획이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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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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