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구·경북

속보

더보기

경북 미래 먹거리 핵심 '경북형 도심항공교통' 청사진 나왔다

기사입력 : 2021년10월28일 12:14

최종수정 : 2021년10월28일 12:13

대구경북신공항 연계 버티포트 건설 내년 초 착수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 미래 지역발전 핵심프로젝트인 '경북형 도심항공교통(UAM)' 추진 청사진이 나왔다.

UAM청사진은 ▷스마트 항공기‧UAM 부품 및 정비사업 클러스터 구축 ▷ UAM 운영체계 개발 ▷무인항공기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G-UAM 산업육성 핵심기술개발사업 ▷도내 UAM 사업 참여 기업 육성 및 지원 등이 중점 과제로 담겼다.

한국공항공사의 도심항공교통 기체[사진=경북도] 2021.10.28 nulcheon@newspim.com

경북도는 2023년부터 추진하는 범부처 사업 선제 대응위한 '경북형 도심항공교통(G-UAM)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북도는 미래 지역발전을 이끌 핵심 사업인 '도심항공교통(UAM)' 추진 계획이 마련됨에 따라 관련 기반구축과 연계 산업육성에 본격 나선다는 입장이다.

UAM(Urban Air Mobility)는 저소음, 친환경동력 기반의 수직이착륙 교통수단과 이를 지원키 위한 이‧착륙 인프라 등을 포함하는 항공교통체계를 뜻한다.

경북도는 배터리, 전자, 통신 등 지역 강점산업을 중심으로 UAM, 관제체계, 버티포트(UAM 이착륙장) 등 핵심기술개발과 부품생산을 통해 국내외 UAM 시장에 진출하고 미래먹거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UAM산업 목표는 △2028년까지 UAM 기술‧산업생태계 형성 △2030년까지 대구경북신공항 연계 UAM 최적 인프라 구축을 통한 스마트 항공산업 거점 도약이 제시됐다.

또 추진방향은 ▷(R&D) UAM 부품 및 운영체계 연구개발 ▷(인프라) 차세대 UAM 수송체계 실증특구 조성 ▷(기업지원) UAM 핵심부품 국산화를 위한 기업지원 ▷(인력양성&국제협력) 국제협력을 통한 UAM 산업경쟁력 강화 등 4개 분야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정부 및 민간 UAM 개발사업과 연계해 ▷스마트 항공기‧UAM 부품 및 정비사업 클러스터 구축 ▷ UAM 운영체계 개발 ▷무인항공기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G-UAM 산업육성 핵심기술개발사업 ▷도내 UAM 사업 참여 기업 육성 및 지원프로그램 운영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북형 도심항공교통 기반구축을 위해 ▷대구경북 신공항 연계 버티포트 건설 ▷UAM 시범노선 구축 ▷경북 특화 UAM 서비스 모델 발굴위한 연구용역을 내년 초에 착수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또 UAM 앵커기업, 공공기관, 대학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UAM 관련 중소기업 초청 설명회도 가질 계획이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6월 도청에서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등과 함께 도심항공교통 세미나를 개최해 경북 특화형 도심항공교통 및 미래항공산업 육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지역내 UAM 관련 기업 수요조사, 경북형 도심항공교통 연계 항공산업육성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한국공항공사의 버티포트.[사진=경북도] 2021.10.28 nulcheon@newspim.com

이철우 경지사는 "새로운 교통혁신 대표 아이템이자 미래먹거리산업인 도심항공교통을 지역발전 핵심과제로 본격 추진하고 2028년 들어설 예정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연계해 최적의 UAM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심항공교통은 2040년 세계시장 731조원(국내 13조원) 규모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미래먹거리 산업이자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첨단산업으로 세계 정부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 및 기술로드맵'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 및 한화시스템 등이 UAM 핵심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