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기간, 신규 고객 30% 이상 증가...앱 다운로드 2배 ↑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롯데홈쇼핑은 지난 14일부터 진행 중인 초대형 쇼핑 행사 '대한민국 광클절'이 5일 만에 주문 110만건을 돌파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하는 광클절은 110억원 규모의 쇼핑 지원금 제공, 할인 상품 총 5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쇼핑 행사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모바일 이용자와 평균 체류시간은 평월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행사 기간 신규 고객은 30% 이상 증가했고, 앱 다운로드는 2배 이상 신장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롯데홈쇼핑] 2021.10.21 shj1004@newspim.com |
지난 광클절은 코로나19로 식품, 가전 수요가 높았던 반면 이번 행사는 가을 한파와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패션, 여행상품으로 수요가 몰렸다. MZ세대를 겨냥한 타임특가는 연일 조기 매진을 기록했고, 메타버스 트렌드를 반영한 가상모델 루시 홍보 영상은 200만 뷰를 기록했다.
일명 품절템만 선정해 한정 수량, 초특가에 선보인 타임특가 '광클반짝'은 스탠바이미, 발렌시아가 스피드러너 스니커즈, 애플워치 등을 선보여 준비된 물량이 조기 소진됐다.
TV방송은 겨울 의류를 집중 편성해 LBL, 라우렐, 폴앤조, 말로 등 단독 패션 브랜드가 매회 방송마다 3만 세트씩 판매됐다. '보이로 전기요', '베어파우 부츠', '지프 다운재킷' 등 방한용품들도 각각 2만 세트씩 판매됐다. 지난 17일에는 2회에 걸쳐 진행된 터키, 스페인 여행 패키지 판매방송이 누적 주문건수만 3만건, 주문금액 65억원을 기록했다.
광클절 행사는 오는 24일까지 진행하며,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1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광클번쩍' 타임특가를 통해 '다이슨 에어랩', '나이키 데이브레이크 운동화', '버버리 아우터' 등을 할인 판매한다. TV방송은 설화수를 업계 단독으로 유치해 한정판 신상품을 선보이고, 양털부츠 전문 브랜드인 어그(UGG)는 시그니처 상품을 업계 최초로 론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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