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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절이도해전 승첩지' 관광생태 조성 사업 착수 보고회

기사입력 : 2021년10월20일 14:47

최종수정 : 2021년10월20일 14:47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절이도해전 승첩지 관광생태 조성 사업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금산면 신촌리 352 거금휴게소 부지에 총 사업비 45억을 투입해, 승첩 기념관과 역사테마공원,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2년 공사를 착수, 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착수 보고회 [사진=고흥군] 2021.10.20 ojg2340@newspim.com

또한 임진왜란 시기 전라좌수영 휘하 5관·5포 중 1관·4포가 위치한 곳으로 임진왜란 승첩에 큰 기여를 한 지역이며, 1598년 절이도해전이 있었음에도 이러한 사실이 부각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절이도해전은 1598년 7월 19일 녹도와 절이도 사이에서 있었던 해전에서 통제사 이순신이 지휘한 조선 수군뿐만 아니라 명 수군 도독 진린이 지휘한 최초 연합전으로 적선 100여척 중 50척을 격 파한 해전이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거금휴게소 2층 리모델링을 통한 기념관의 공간 구성, 프로그램, 세부연출계획과, 역사공원의 조형물 설치와, 생태탐방로 구조물 형식에 대해 의견개진과 콘텐츠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다양한 의견과 전문가의 고증과 자문을 바탕으로 역사적 오류가 없이 창의적·독창적으로 고흥군의 관광 명소가 되도록 설계가 될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절이도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자긍심 고취와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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