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체제 확립으로 그룹의 지속가능성 높일 것"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에이치엘비그룹이 ESG(환경·사회·투명경영) 경영위원회를 신설하며 본격적인 ESG경영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에이치엘비그룹은 지난 4월 그룹 ESG 경영팀을 신설하고 ESG 경영체제 도입을 선언한 바 있다. 이번에는 후속조치로 계열 상장사의 사장단으로 구성된 그룹 ESG 경영위원회(위원장: 남상우 부회장)를 신설하고 제약·바이오, 레저, 식음료, 뷰티 등 각 사업분야의 경영활동이 그룹의 ESG 경영전략과 지침에 맞게 이뤄지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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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김종대 넥스트사이언스 부사장, 이현수 에이치엘비 사장, 박재형 에이치엘비제약 대표, 남상우 에이치엘비그룹 부회장, 김동건 에이치엘비 대표, 백윤기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부사장, 김홍철 ESG 경영팀장 [사진=에이치엘비 제공] |
이를 위해 에이치엘비그룹의 4개 상장 계열사인 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에이치엘비제약, 넥스트사이언스는 3분기 정기 이사회를 통해 각각 사외이사 2인(위원장 포함), 사내이사 1인으로 구성된 ESG 위원회를 설립했다. 신설된 각 사별 ESG 위원회는 그룹 ESG 경영위원회의 방침에 따라 계열사별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수립해 체계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남상우 에이치엘비그룹 ESG 경영위원장은 "인류의 더 나은 삶과 생명 연장의 꿈을 실현하고자 오랜 시간 노력해온 에이치엘비그룹에게 환경·사회 친화적 활동을 통해 그룹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ESG 경영은 매우 자연스럽고 친숙한 흐름이다"며 "경영 투명성을 비롯한 윤리경영, 안전-보건, 친환경 정책 등 경영전반에서 ESG 경영활동이 조직문화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ESG 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