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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韓 콘텐츠 라인업 7편 공개…'무빙'-'설강화'-'키스식스센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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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디즈니+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로 SBS '런닝맨'의 스핀오프인 예능부터 드라마 '무빙' 등 7편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제시카 캠-엔글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콘텐츠 및 개발 총괄은 14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 디즈니+ APAC 콘텐츠 쇼케이스를 통해 "아태지역에서 신규 콘텐츠를 공개하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너와 나의 경찰수업'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2021.10.14 alice09@newspim.com

이날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은 총 20편으로 드라마, 코미디, 판타지, 로맨스, SF, 호러는 물론 인기 애니메이션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한국 작품은 7편이다.

가장 먼저 대중과 만나는 작품은 내년 상반기 공개 예정인 '너와 나의 경찰수업'이다. 이 작품에는 아이돌 가수 강다니엘과 배우 채수빈이 출연하며, 이는 강다니엘의 첫 연기 데뷔작이기도 하다.

강다니엘은 이날 쇼케이스에 참석해 "'너와 나의 경찰수업'이 연기 첫 도전작인데, 완성된 걸로 트레일러를 보는 게 처음이다. 제가 생각한 청춘의 모습이 잘 담긴 것 같아서 빨리 보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채수빈 역시 "지난 5월에 촬영을 시작해 지금까지 찍고 있는데 어떻게 담길지 걱정도 되고 기대가 된다. 예고 영상을 보니 더 설레고 빨리 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그리드'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2021.10.14 alice09@newspim.com

서강준·이시영 주연이 '그리드'도 준비돼 있다. 이 작품은 위기에서 인류를 구했던 미스터리한 조재가 어느 날 홀연히 나타나 살인마를 돕게 되고, 그 진실을 관리국 직원가 형사가 집요하게 파헤치는 과정을 다룬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이다. 이는 내년 1분기 공개 예정이다.

이 작품은 tvN 인기 드라마 '비밀의 숲'을 집필한 이수연 작가의 작품이다. 이에 이시영은 "작가님과 함께 한다는 것, 그리고 동료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굉장히 설렜다. 대본을 재미있게 봤는데 이 엄청난 세계관을 우리가 잘 표현하면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정말 힘들고 머리 아프게 촬영한 만큼, 결과물을 기대하고 있다. 장르를 한 가지로 표현할 수 없는 작품이자 작가님의 첫 SF 작품일 수도 있어서 감동하면서 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청춘물, SF뿐 아니라 로맨스도 있다. 윤계상, 서지혜, 김지석이 출연하는 '키스 식스 센스'가 그 주인공이다. 이 작품은 동명 인기 웹소설이 원작으로, 키스를 하면 미래를 보는 초능력을 가진 여자의 재기 발랄한 직장 로맨스 드라마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키스 식스 센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2021.10.14 alice09@newspim.com

윤계상은 "키스를 하면 미래가 보이는 서지혜 씨의 초능력으로 인해 일어나는 드라마이다. 서지혜 씨가 극중 직장 상사이자 까칠함의 대명사인 저와 키스를 하게 되면서 미래가 보이는 로맨틱 코미디"라고 설명했다.

서지혜는 "감회가 새롭고 즐겁게 촬영 중이다. 로맨틱 코미디다 보니까 재밌는 상황들이 많아서 웃음도 많고, 현장이 즐겁다"고 덧붙였다.

인기 웹소설뿐 아니라 인기 웹툰 원작도 있다. 강풀 작가의 '무빙'도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이 작품에는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이 출연하며 강풀 작가가 대본을 직접 집필해 완성도를 높였다.

강 작가는 "만화에서 풀지 못했던 이야기가 많았는데, 드라마에서 캐릭터의 전사를 더 촘촘하게 만들었다. 웹툰보다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조인성은 "각 캐릭터 설명은 원작을 많이 보셨기에 굳이 설명을 안해도 다 아실 것 같다. 원작에서 나아가 제가 표현하는, 다른 배우들이 표현하는 캐릭터는 더 새롭지 않을까 싶다. 캐릭터에 맞게끔 연기할 테니, 뭐가 다르고 같은지 비교하시면서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무빙'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2021.10.14 alice09@newspim.com

드라마는 위 작품 외에도 배우 정해인과 블랙핑크 지수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자, JTBC 최고 인기작 '스카이 캐슬'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설강화'도 준비돼 있다.

시청자들이 웃고 즐길 예능도 있다. SBS '런닝맨'의 최초 공식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도 디즈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 예능에서 김종국, 하하, 지석진 등 '런닝맨' 오리지널 멤버들과 새로운 스타 게스트들이 새롭고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세계적인 한국의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데뷔 5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블랙핑크: 더 무비'도 시청할 수 있다.

끝으로 제시카 캠-엔글은 "디즈니의 콘텐츠 전략은 우리의 브랜드 파워, 규모, 우수한 창의성에 대한 목표를 기반으로 아태지역 최고의 스토리텔러들과 협력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능력 있는 인재들과 협업함으로써 아태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사회상을 반영한 진정성 있는 스토리를 전 세계 관객들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설강화'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2021.10.14 alice09@newspim.com

한편 디즈니+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등 디즈니 핵심 브랜드들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이다. 한 계정당 최대 7개의 프로필 생성이 가능하며, 동시 접속은 4명까지 허용된다.

최대 10개 모바일 기기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LG유플러스 IPTV 및 모바일, LG 헬로비전 케이블 TV, KT 모바일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는 내달 12일 국내 서비스를 출시한다.

APAC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최초 공개된 주요 콘텐츠는 다음과 같다.

-한국 콘텐츠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 '런닝맨'의 최초 공식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김종국, 하하, 지석진 등 '런닝맨' 오리지널 멤버들과 매주 새로운 스타 게스트들이 새롭고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인다.
▲'설강화': 배우 정해인과 블랙핑크의 지수, 그리고 2019년 흥행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제작진이 팀을 이뤄 선보이는 로맨틱 멜로 드라마로 올해 방영 예정작이자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블랙핑크: 더 무비': 세계적인 한국의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데뷔 5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디즈니+와 영화관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 경찰 대학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사랑과 도전을 담은 드라마로, K-팝 스타 강다니엘의 첫 연기 데뷔작이다.
▲'그리드': 많은 수상 경력을 보유한 이수연 작가가 집필한 새로운 미스터리 스릴러다.
▲'키스 식스 센스': 키스를 하면 미래를 보는 초능력을 가진 여자의 재기 발랄한 직장 로맨스 드라마로, 동명 인기 웹소설 원작으로 한다.
▲'무빙': 강풀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액션 히어로 스릴러로, 세 명의 10대들이 선천적 초능력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그린 초대형 드라마이다.

-한국 외 아태지역 주요 콘텐츠 라인업

▲'도쿄 MER: 달리는 응급실': 일본 TBS 방송국과 특별한 협업으로 선보이는 의학 드라마로, 연기파 배우 스즈키 료헤이와 카쿠 켄토가 주연을 맡았다.
▲'블랙 록 슈터 던 폴(BLACK ROCK SHOOTER DAWN FALL)': 음악, 액션 피규어,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로 제작된 바 있는 <블랙★록 슈터>의 리부트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섬머 타임 렌더링(Summer Time Rendering)': 이는 주간 소년 점프+(Shonen Jump+)에서 누적 1억 3천 뷰 이상을 기록한 최고 인기작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요조한 타임 머신 블루스(YOJOHAN TIME MACHINE BLUES(가제)': <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의 새로운 속편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작가 모리미 도미히코와 다수의 국제 수상 경력을 보유한 사이언스 사루(Science SARU) 프로덕션 스튜디오가 함께 작업한 최신작이다.
▲'배드 시그널(Susah Sinyal or Bad Signal)'>: 동명의 인기 영화를 각색한 코미디 드라마로, 인도네시아 웨스트 자바 지역의 고급 리조트 호텔 직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몰 앤 마이티(Small & Mighty)': 연애의 조건 이후 인기 배우 진백림의 첫 대만 드라마 복귀작으로, 자아를 찾아가는 스토리를 담은 코미디 드라마다.
▲'딜리셔스 데스티니(Delicacies Destiny)': 인기 드라마 <연희공략: 건륭황제의 여인>을 성공시킨 베테랑 작가 우정(Yu Zheng)이 새롭게 선보이는 음식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중국 시대극이다. 
▲'쉽렉 헌터스(Shipwreck Hunters)': 디즈니+의 첫 호주 다큐멘터리로, 호주 서부의 광대한 해안선을 배경으로 대표적인 난파선 미스터리를 영상으로 담은 작품이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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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댄스 2.0 쇼크] 나도 영화 감독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시댄스(Seedance) 2.0의 등장은 가히 공포스럽다", "이건 영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영상을 인쇄하는 것이다", "AI 영상이 수공예 공정 단계에서 산업화 생산 시대로 진입했다" 중국 최대 숏폼(짧은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더우인(抖音, 틱톡의 중국 버전)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ByteDance∙字節跳動) 산하의 클라우드∙AI 서비스 플랫폼 볼크엔진(火山引擎∙volcengine)이 개발한 AI 영상 생성 모델 '시댄스 2.0'에 대한 시장의 평가다. 시댄스 2.0은 전세계 AI 업계를 넘어 영화와 광고 업계의 지형도를 흔들 거대한 변수로 떠올랐다.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SNS를 통해 "너무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It's happening fast)"는 평을 남겼고, 중국 영화감독 자장커(賈樟柯)는 자신의 웨이보에 "정말 대단하다. 시댄스 2.0으로 단편을 하나 만들어볼 생각"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미국의 영화 감독 찰스 커런은 "시댄스 2.0이 할리우드를 뒤흔들지도 모른다"고 평했다. 약 4개월 전 미국 오픈AI(OpenAI)가 공개한 소라(Sora) 모델이 놀라운 물리 세계 시뮬레이션 능력으로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가운데, 시댄스 2.0은 AI 영상 기술 산업이 오랫동안 벗어나지 못했던 낮은 활용도와 높은 비용이라는 핵심 병목을 어느 정도 해소해주며 AI 영상 생성을 다시 한 번 여론의 중심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가성비 甲, 7만원에 2분짜리 영화 한편 뚝딱  "가죽 재킷을 입고 오토바이를 탄 한 남자가 골목 사이를 지나 빠르게 질주하는 모습을 카메라가 따라간다. 뒤에는 여러 대의 자동차들이 그를 쫓고 있고 카메라는 남성의 긴박한 표정을 담는다. 남자가 노상 테이블을 들이 받으며 질주를 이어가고, 아수라장이 된 주변 배경을 원거리 장면으로 담는다" 이러한 내용의 프롬프트(명령어)를 입력했더니 한 남성을 쫓는 긴박한 추격전의 영화급 장면이 만들어졌다. 한 이용자는 "99%의 현실감. 이게 AI라고 말해주지 않았다면 배우가 누군지 찾아봤을 정도"라는 글을 남겼다. 시댄스 2.0이 공개된 지 일주일 만에 국내외 사용자를 중심으로 이같은 체험기가 쉴새 없이 올라오고 있다. 사용자가 짧은 프롬프트나 참고할 사진 또는 사운드를 입력하면, AI가 이를 완벽하게 이해해 완전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과 다중 카메라 구도를 갖춘 영화급의 고퀄리티 영상을 만들어낸다. 블룸버그는 시댄스 2.0이 "생성된 클립의 품질로 관찰자들을 놀라게 했다"고 평했다. 스위스에 기반을 둔 컨설팅 업체 CTOL은 시댄스 2.0을 "현재 이용 가능한 가장 진보된 AI 영상 생성 모델"이라면서 실제 테스트에서 "오픈AI의 Sora 2와 구글의 Veo 3.1을 능가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시댄스 2.0이 주목 받는 이유는 매우 높은 '가성비'다. 유명 시각효과 감독 야오치(姚騏)는 시댄스 2.0을 활용해 2분 분량의 SF 단편 영화 '귀로(歸途∙귀도)'를 제작했는데, 소요된 비용은 단 330.6위안(약 7만원)에 불과했다. 이는 전통적인 제작 환경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수치다. 업계 관계자들의 추산에 따르면 시댄스 2.0을 통해 5초 분량의 영상을 생성하는데 드는 비용은 4.5~9위안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 기간도 단축돼 애니메이션 제작 기간은 기존 1주 이상에서 3일 이내로, 인건비는 약 90%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까지 소개된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종합해보면, 시댄스 2.0을 활용해 1분짜리 영상을 만드는 데는 보통 3~5분 정도의 시간이면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게임 개발사 게임사이언스(遊戲科學∙Game Science)의 펑지(馮驥) 최고경영자(CEO)는 시댄스 2.0의 등장을 기점으로 향후 일반 영상 제작 비용이 더 이상 기존 영화·드라마 산업의 논리를 따르지 않고 점차 연산력의 한계 비용 수준에 수렴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펑 CEO는 "콘텐츠 영역은 전례 없는 차원의 인플레이션을 맞게 될 것이며, 기존의 조직 구조와 제작 프로세스는 완전히 재구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2.19 pxx17@newspim.com ◆ 시댄스 2.0, 무엇이 다른가? '4대 핵심 기술' 그 동안 AI 영상 생성 모델들은 △촬영·카메라 움직임을 매우 정확하게 설명해야 하는 어려움을 비롯해 △멀티모달 소재 융합 능력이 좋지 않아 음향과 화면이 맞지 않고 △캐릭터·장면의 일관성이 약하며 △낮은 제어 가능성에 따른 저조한 생성 성공률 등의 난제를 겪어왔다. 이러한 이유로 그간 상당수 AI 영상 생성형 모델들은 단편적인 엔터테인먼트 활용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시댄스 2.0 출시는 바로 이러한 업계의 기술적 난제에서 겨냥해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의 AI 모델이 정지된 이미지를 움직이게 하는 1세대 수준에 그쳤다면, 시댄스 2.0은 카메라 무빙(카메라를 움직여 촬영하는 기법) 설계, 샷을 넘나드는 캐릭터 일관성 그리고 원천 단계에서의 음향·영상 동기화 능력을 구현해낼 수 있는 수준으로 진화했다. 구체적으로 시댄스 2.0이 갖고 있는 핵심 역량은 △자동 샷 분할, 자동 카메라 무빙 △영상∙음성(오디오)∙이미지∙텍스트 등 전방위 멀티모달 지원 △'이중 병렬 확산 트랜스포머(Dual-Branch Diffusion Transformer, 영상∙음성 동시 처리) 아키텍처' △멀티샷 스토리텔링 등 4가지로 압축된다. 이를 통해 AI 영상의 '가챠식(랜덤 결과 반복) 생성'에서 '감독급 창작'으로 질적인 도약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 자동 샷 분할, 자동 카메라 무빙 쉽게 말해 AI가 알아서 샷을 나누고 카메라를 움직여 주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렌즈 이동 모션을 세부적으로 정교하게 묘사할 필요 없이 AI 모델이 스토리 텔링에 따라 자동으로 샷 분할과 카메라 무빙 방식을 설계하고, 심지어 창작자가 생각지도 못한 장면까지 자동으로 채워넣는다. 이는 시댄스 2.0이 감독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으로, 간단한 프롬프트 한 줄로도 전문 감독급의 카메라 연출 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2. 전방위 멀티모달 지원 이는 시댄스 2.0의 최대 강점이다. 최대 9장의 이미지, 3개의 영상, 3개의 오디오를 동시에 입력할 수 있어, 동작·특수효과·스타일·인물 외형·사운드 효과 등을 정밀하게 지정할 수 있는 풍부한 '감독 도구 상자'를 제공한다.   3. 이중 병렬 확산 트랜스포머 해당 기능은 영상 생성과 동시에 전용 음향효과와 배경음악을 매칭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입 모양과 대사의 정밀한 싱크를 구현하고, 표정∙동작과 감정의 높은 일치를 실현해낸다. 4. 멀티샷 스토리텔링 여러 샷이 전환되는 가운데서도 캐릭터와 장면의 일관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어, AI 영상을 단일 샷 클립에서 다중 샷의 완결된 내러티브(스토리텔링)로 업그레이드하고, 본격적인 영화 창작의 기초 역량을 갖추게 했다. 이러한 핵심 역량은 효율과 품질 모두에서 도약을 이뤄냈고, 이를 통해 가챠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했다. 기존 모델들은 같은 프롬프트를 반복 입력해 여러 결과를 보고 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는데, 시댄스 2.0은 단 한두 번의 시도만으로도 90%의 만족도를 보여준다. 이미 일부 전문 영상 크리에이터와 감독들은 이 모델을 활용해 영화급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는 AI 영상이 단순 소재 생성에서 영화 창작으로 도약했음을 의미한다 콰이쓰만샹(快思慢想)연구원 톈펑(田豐) 원장은 "실험 결과 시댄스 2.0은 참조 영상의 카메라 워크, 리듬, 이펙트를 정확히 재현하며, 완벽한 통제 수준의 결과물을 낸다"면서 "음성 파일을 업로드하면, 생성된 영상 속 인물이 그 음성과 동일한 목소리로 대사를 말한다. 더 이상 후시 녹음을 할 필요가 없다"고 평했다. 이러한 역량은 낮은 자본으로 누구나 고퀄리티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이다. 정확한 입 모양, 배경음악, 특수효과가 모두 포함된 짧은 영상의 생성이 원클릭으로 가능해지면서, AI 영상이 오랫동안 벗어나지 못했던 낮은 활용도와 높은 비용이라는 영상 제작의 핵심 병목을 어느 정도 해소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중국 시댄스2.0 vs 미국 SORA 2  시댄스 2.0 열풍 속에 미∙중 AI 격차에 대한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오픈AI의 AI 영상 생성 최신 모델 '소라(Sora) 2'와 '시댄스 2.0'을 통해 미중 양국의 기술적 강점과 한계점을 진단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기술 철학 ① 소라 2 : 세계 시뮬레이터목표: 현실과 똑같이 움직이는 물리 세계를 만드는 것.강점: 중력·반동·마찰 같은 물리 법칙이 잘 살아 있는 영상, 특수효과·리얼한 장면.성격: 물리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화면 구성은 강하나, 스토리 구성은 추가 작업이 필요. ② 시댄스 2.0 : 감독 시뮬레이터목표: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이야기·감정을 바로 영상으로 뽑아내는 것.강점: 분할 샷, 카메라 무빙, 음악·리듬까지 포함된 완결된 '클립'을 한 번에 생성.성격: 물리 정밀도보다 재미있게 잘 넘어가는 장면 구성에 우선순위를 둠. 2. 기술 구현 ① 소라 2강점 : 얼음 위 도약, 물 튀김, 공 튀기기 등 복잡한 동작의 물리적 사실감.약점 : 장편·복잡한 서사는 감독이 따로 컷 구성. 편집, 음악 등을 손봐야 함. ② 시댄스 2.0강점 : 프롬프트 한 줄로 '도입–전개–클라이맥스'가 있는 전개가 가능.약점 : SF·다큐멘터리처럼 물리 정확성이 중요한 장르에서는 세밀함이 부족할 수 있음. 3. 시장·비즈니스 포지션 ① 소라 2대상 : 할리우드, 고급 광고, 대형 스튜디오 등 고품질 특수효과·리얼리티가 중요한 분야.모델 : 강한 기반 모델 + API를 열어주는 '프로용 엔진'. ② 시댄스 2.0대상 : 틱톡 크리에이터, 전자상거래 셀러, 중소기업 마케팅 등 대중 창작자·콘텐츠 플랫폼.모델 : 앱 안에 녹아든 '원클릭 영상 감독', 누구나 바로 써서 올릴 수 있는 툴. 결론적으로 소라 2는 현실과 똑같이 보이게 만드는 힘(물리적 리얼리티)에서 강하고, 시댄스 2.0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이야기·클립(서사·효율)에서 강점을 드러낸다.  AI 영상의 미래는 둘 중 하나가 다른 하나를 완전히 이긴다기보다 각자 역할을 나눠 가져가는 공존·혼합 쪽에 가까울 가능성이 크다. 고급 영화·시각특수효과(VFX)·정밀 시뮬레이션은 소라 2가, 숏폼·광고·웹드라마·사용자 제작 콘텐츠(UGC)는 시댄스 2.0이 적합하다고 결론 내릴 수 있다.  pxx17@newspim.com 2026-02-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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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화 앞둔 격동의 가상자산거래소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앞둔 가상자산 업계가 '빗썸 유령코인' 사태라는 대형 악재를 맞았다. 금융당국의 고강도 검사와 함께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도입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업계 전반이 격랑에 휩싸였다. 1위 사업자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합병 역시 규제 변수에 따라 향방이 갈릴 전망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빗썸의 60조원 규모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에 대한 검사 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했다. 사고 직후 현장점검에 착수한 데 이어 '검사'로 전환한 만큼, 단순 실수 여부를 넘어 내부통제 전반을 들여다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원 빗썸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와 관련한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하고 있다. 2026.02.11 pangbin@newspim.com 검사 연장에 따라 추가적인 내부통제 미흡 사례가 드러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빗썸은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과거에도 유사한 오지급이 두 차례 있었으나 모두 회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당국 차원의 제재는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영업정지, 과태료는 물론 경영진 제재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진행 중인 기업공개(IPO) 역시 차질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다만 점유율 30%에 달하는 2위 사업자라는 점에서 인허가 취소 등 초강경 조치는 현실성이 낮다는 시각도 있다. 최종 제재 수위는 위법성 판단 수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사태는 업계 1위 두나무에도 불똥이 튀었다. 거래소 안전성 문제가 부각되면서 대주주 지분 제한(15~20%) 도입이 유력해졌기 때문이다. 현재 두나무 최대주주인 송치형 회장 지분은 25.5%다. 네이버파이낸셜과 1대3 비율로 합병할 경우 송 회장 19.5%, 네이버 17% 구조가 예상된다. 시장 점유율이 70%에 육박하는 두나무는 독과점 사업자라는 점에서 가장 강력한 규제가 예상된다. 그나마 지분제한이 20%로 결정되면 합병에는 영향이 없지만, 만약 15%로 적용될 경우 송 회장과 네이버 모두 지분을 강제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양사는 오는 5월말 각각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안을 의결한다. 주식매수청구권 접수는 6월 11일, 주식교환 효력 발생일은 6월 30일이다. 대주주 지분제한 규제 수준에 따라 합병 여부도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5.11.26 peterbreak22@newspim.com 4위 사업자 코빗은 규제 변수 속에서도 미래에셋그룹이 매각을 확정하며 새로운 최대주주를 맞이했다. 미래에셋이 비금융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을 통해 인수한 코빗 지분은 92%, 매각대금은 1334억7988억원이다. 미래에셋이 인수한 지분은 기존 최대주주인 NXC(60.5%)와 SK플래닛(31.5%) 보유분이다. NXC가 2017년 65.3%를 913억원, SK플래닛(당시 SK스퀘어)이 2021년 33.2%를 873억원에 매입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낮은 가격이라는 평가다. 다만 코빗의 시장 점유율이 0.5% 수준으로 1%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에서 거래소 사업 자체로는 큰 실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미래에셋 역시 그룹 차원의 "가상자산 기반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차원의 투자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코빗 점유율이 너무 미미하다는 점에서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제한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금융당국과 정치권 모두 모든 사업자에 대한 동일 규제 방침을 유지하고 있어 추후 그룹 차원의 지분 재분배 가능성도 언급된다. 시장 점유율 2% 중반대인 3위 사업자 코인원도 매각설에 휩싸인 상태다. 다만 개인 보유 지분 19.14%와 개인 법인 지분 34.30%를 포함해 총 53.44%를 보유한 창업자인 차명훈 이사회 의장은 매각보다는 다수 사업자간의 협업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법제화를 앞둔 가상자산거래소들은 여전히 고객 자산 상황 사태를 해결하지 못한 고팍스를 제외하고는 대대적인 변화에 직면한 상태다. 빗썸 유령코인 사태로 인한 각종 규제 도입이 가장 큰 변수지만 법제화 이후 은행 등 외부 사업자와의 경쟁도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업권에서는 정부와 국회가 추진중인 디지털자산기본법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일정 수준의 규제가 불가피하다면 그 이상의 시장 활성화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일단 빗썸을 받은 징계 수위가 가장 중요하다. 이에 따라 후속 규제 수준도 결정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라며 "은행 등 안정적인 사업자가 시장에 참여해야 한다는 정부 방침이 가장 큰 변수라고 판단된다. 상반기에는 어느 정도 교통정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2-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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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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