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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 코로나19 여파 마사회 매출손실 11조…"온라인발매 허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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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갑 "농식품부 시급한 결단 필요"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코로나19가 2년 가까이 길어지면서 경마 중단에 따른 한국마사회의 매출손실액이 z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로 경마가 중단되면서 현재까지 한국마사회의 누적 매출손실액이 11조원에 달한다"며 "말 생산 농가와 유관단체 등 관련 산업 및 세수 손실액 규모도 2조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촌진흥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온라인 직구를 통해 누구나 쉽게 농약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2021.10.08 leehs@newspim.com

윤 의원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2020년 2월부터 중단된 경마로 지난해 6조 2682억원, 올해 8월까지 4조 7302억원의 매출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연말까지 경마중단이 지속될 경우 누적 매출손실액은 약 13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윤 의원은 "마사회 매출 손실은 결국 정부와 지자체의 세수 감소를 비롯해 관련산업에 피해가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지자체의 세수 감소 1조 8535억 원을 비롯해 ▲경마 유관단체 피해(1,297억) ▲기타 경마산업 종사자 피해(1,079억) ▲말 생산농가 피해(141억) 등의 연쇄 피해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총 피해액이 2조 1052억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윤 의원은 "부유한 재정 여건으로 한때는 신의 직장으로 부러움을 샀던 마사회였지만 8700억원에 달하는 누적 적자로 재정이 한계 상황에 돌입했다"며 "올해초까지 2904억원의 보유자금이 있었지만, 서울·제주·부산경남 3곳의 렛츠런파크를 비롯해 27개소의 장외발매소 등 매머드급 살림살이로 보유자금 소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마사회가 당장 12월까지 정상 운영을 위해서는 최대 600억원의 차입이 필요하다"며 "마사회는 금융기관을 통해 약 2000억원의 긴급 대출에 나선다는 방침이지만 길어야 5개월이면 전액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윤 의원은 "공공기관인 마사회는 대출로 연명이 가능하지만, 말산업과 경마산업 종사자들은 희망고문을 중단하고 차라리 폐업지원금이라도 받게 해달라고 울부짖고 있다"며 "코로나19로 같은 어려움을 겪던 경륜·경정은 이미 8월부터 온라인 발매가 시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주무부처인 농식품부의 시급한 결단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fair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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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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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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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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