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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마감] 닛케이, 美 CPI·연준 의사록 관망세 속 하락...내수주 강세

기사입력 : 2021년10월13일 16:58

최종수정 : 2021년10월13일 16:58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13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가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 하락한 2만8140.28엔에서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0.5% 떨어진 1973.83포인트에서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밤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다음 날 새벽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 공개 등 굵직한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짙었다.

일각에서는 이번 미국의 소비자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 내년 중으로 예상되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일정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이 밖에 이날 밤 대형 은행 JP모간 등을 필두로 미국 기업의 3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 시작된다.

해운과 철강, 반도체 관련주가 부진했다. 토픽스해상운송지수는 3.3% 하락했고 토픽스철강지수는 1.7% 떨어졌다. 반도체 관련주인 스크린홀딩스와 신에쓰화학공업은 각각 2.9%, 1.6% 하락했다.

백화점 운영업체인 J프론트리테일링은 8.6% 급등했다. 회사는 지난 8월까지의 분기 손익이 흑자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이세탄미쓰코시홀딩스와 H20리테일링이 3.6%, 2.1% 상승하는 등 동종 업체도 함께 올랐다.

라쿠텐증권의 구보타 마사유키 수석 전략가는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당초 기대보다 더딘 것으로 판단되고 중국 부동산 대기업 헝다그룹 문제로 중국의 경제 전망에 먹구름이 끼자 투자자들이 내수 관련주로 이동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중국 주가지수는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4% 상승한 3561.76포인트, CSI300은 1.2% 뛴 4940.11포인트에서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7% 떨어진 1만6347.99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4시47분 기준 0.2% 상승한 2만5001.34포인트에 호가됐고 베트남 VN지수는 0.2% 떨어진 1391.91포인트를 나타냈다.

인도 주식시장은 강세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는 0.7% 상승한 6만717.97포인트, 니프티50은 1% 뛴 1만8172.25포인트를 기록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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