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700여대 인도...2023년까지 물량 공급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쌍용자동차는 렉스턴 스포츠의 상품성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선보인 '더 뉴 렉스턴 스포츠'를 국군 지휘차량으로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쌍용차는 200여대 공급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각급 부대로 약 700여대를 인도하고 군 지휘차량 교체 계획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사진=쌍용차] |
각급 부대의 지휘차량으로 실전 배치될 더 뉴 렉스턴 스포츠는 통상적인 주행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새로운 군 지휘차량에 요구되는 통신 운용을 위한 전원공급 능력 및 기동 지휘소로서 역할 등 다방면에 걸친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과했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에는 초고강도 쿼드프레임 뿐만 아니라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는 e-XDi220 엔진과 쌍용차 고유의 4WD 시스템 4Tronic이 조합돼 산악 지역이 많은 대한민국 영토와 야전에서 요구되는 험준한 주행환경에서 다양한 군 지원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탑승인원을 6명으로 확대하면서 실내 이동 편의성뿐만 아니라 사이드&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6에어백 적용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2012년 까다로운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해 성능과 품질, 안전성을 인정받아 렉스턴 W와 코란도 스포츠가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것에 이어 2019년 렉스턴 스포츠까지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바 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