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집단감염 관련 감염자 13명을 포함, 모두 10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1명이 숨졌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13일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확진자 1명이 전날 숨졌다.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90명으로 늘었다.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소[사진=인천시 옹진군]2021.10.05 hjk01@newspim.com |
지난 2일부터 확진자 2명이 나온 서구 직장과 관련해 전날 확진자와 접촉한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집단감염 발생으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미추홀구의 요양병원에서는 격리자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확진자는 모두 22명으로 늘어났다.
계양구 요양병원과 남동구 PC방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각각 1명씩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감염과 관련한 13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 61명, 해외입국자 1명이다. 나머지 31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인천지역의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9개 중 51개, 감염병 전담 병상은 552개 중 320개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이날 현재까지 인천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64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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