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과 대전‧세종‧충남‧충북은 30일 광역상생발전정책협의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제2차 상생협력 선도사업을 선정했다.
협의회는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 공동수립과 상생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2018년 3월 행복청장과 충청권 4개 시도 부기관장 및 국무조정실 세종시지원단장을 구성원으로 발족했다.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확대 방안.[사진=행복청] 2021.09.30 goongeen@newspim.com |
이번 2차 상생협력 선도사업 선정은 지난 2019년 8월 선정한 1차 상생협력 선도사업 연장선으로 그동안 성과를 정리하고 새로운 협력과제를 포함하는 총 7개 협력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가속기 클러스터(ACE) 구축, 금강수변축 특화관광벨트 조성, 관광도로 도입, 기후위기 대응 통합 거버넌스 구축, 광역 수소충전소 협력 배치, MICE 산업 육성, 광역 교통망 확충 등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각 시도간 협력을 통한 상승효과 창출에 중점을 뒀다"며 "국가균형발전과 정부혁신 일환으로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과 4개 시‧도는 지난 4월 각 시도의 광역계획권을 행복도시 광역계획권으로 통합‧확대했고 통합된 광역계획권에 대한 광역도시계획을 공동으로 수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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