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박진, 윤석열 지지 선언..."뚝심·소신·자질 갖춘 후보...공약 전부 전달"

기사입력 : 2021년09월30일 14:55

최종수정 : 2021년09월30일 14:55

"정권 교체 위해 뜻 같이 하겠다"
尹 "정권 교체 큰 도움...아주 든든해"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1차 컷오프된 박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윤석열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박진 의원은 이날 오후 종로구 한 식당에서 윤 후보와 1시간 20분 가량 오찬 회동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와 오찬을 하면서 여러 좋은 얘기를 많이 나눴다"며 "정권 교체를 위해 뜻을 같이 하겠다고 생각을 모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오른쪽)가 지난 10일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 시그널 면접'을 마친 후 박진 후보와 악수를 하며 스튜디오를 나가고 있다. 2021.09.10 photo@newspim.com

박 의원은 "국민이 요구하는 건 지금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고 부정부패를 심판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희망 있는 대한민국을 열어달라는 것"이라며 "그러한 국민적 요구를 가장 잘 충족할 수 있는 그런 뚝심과 소신, 자질을 갖춘 후보가 윤석열"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미중 간 치열한 글로벌 패권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대한민국은 여기서 생존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며 "무너진 한미관계를 정상화하고 남북관계를 원칙있게 다시 재정립하고 새로운 미래 평화 번영을 위해 치밀한 외교 안보 전략이 요구된다. 그런 면에서 윤 후보가 철학과 생각을 같이 한다는 걸 오늘 다시한번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가 그동안 경선 과정에서 선진국형 정책 공약을 다듬어 발표하기도 하고 아직 발표 안 한 것도 있지만 이 내용들을 윤 후보에 전부 전달하도록 할 생각"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정권 교체를 위해 국민의힘이 하나가 돼서 국민의 요구를 잘 받들어 다시는 이런 포퓰리스트 정권이 나오지 않도록 우리가 막아야 되겠다는 점에서 오늘 윤 후보와 제가 아주 100% 생각을 같이 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윤석열 후보는 "정치에서 아주 대선배이신 4선 박진 의원께서 본인이 갖고 계신 그 정치적 경륜 뿐만 아니라 외교 안보 전문가로서의 실력과 네트워크를 제가 선거를 치르고 집권 이후까지 계속 뒤에서 도와주시기로 말씀을 해주셔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박 의원께서 그동안 쭉 연구해주셨던 변화하는 국제 환경에서 우리나라 정책을 어떻게 선진국형으로 만들어나갈 것인지 연구해 놓은 결과물도 오늘 전수해주시기로 했다"며 "이런 걸 받아 공약을 더 구체화하고 보강해서 정권 교체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정말 감사히 생각하고 우리 박 의원과 함께 정권교체를 이루고 국가 정상화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윤 후보는 '박 의원의 정책 중 꼭 반영해야겠다고 생각한 게 있냐'는 질문에 "박 의원께서 구체적으로 만들어놓은 선진국형 정책에 대한 공약 사항은 오후에 캠프에 전달해주시기로 했다"며 "한미 안보 동맹을 더욱 높은 수준으로 강화해서 확실한 기술 동맹과 금융 동맹까지 연결해 한미동맹, 포괄적 전략동맹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선 박 의원이나 저나 같은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