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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안심보험 출시...서울 소재 PM업체 누구나 가입

기사입력 : 2021년09월29일 11:47

최종수정 : 2021년09월29일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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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공유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다 사고가 날 경우 보험처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내국인은 물론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도 이용할 수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전기자전거나 전동킥보드와 같은 서울소재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공유 서비스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서울시 PM 공유서비스 안심보험'을 오는 10월 1일 출시한다.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 공유 서비스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사고의 위협으로부터 사용자와 사업자 양측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보험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PM 공유 서비스는 도시 내 이용 가능한 2차 교통수단을 제공하는 일명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서비스(Last Mile Mobility Service)' 중 하나다. 디지털에 최적화된 서비스 형태와 친환경적이라는 특성 덕분에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 출퇴근뿐 아니라 관광분야까지 서비스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관광분야에도 스마트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국내외 관광객의 PM 공유 서비스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배상책임보험 상품인 '서울시 PM 공유서비스 안심보험'을 출시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자료=서울시] 2021.09.29 donglee@newspim.com

이번에 출시하는 보험은 서울관광재단에서 기존 서울시 소재 인바운드(고객의 방문없이 전화로 처리하는 영업형태) 콜센터  여행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던 '외국인 단체 관광객 안심보험' 상품을 유지하는 동시에 서울 소재 PM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 스타트업까지 대상을 확대 지원한다.

지난해 서울시가 지원한 '외국인 단체관광객 안심보험'은 외국인 관광객의 가입 및 대응이 쉽지 않은 국내 보험 업계의 현실 속에서 영세 여행사들이 시중 보험보다 저렴한 가격에 손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2018년 출시된 보험이다.

관광분야 사업자 및 서비스 사용자 안전을 위해 해당 안심보험 상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서울관광재단,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사)대한안전여행진흥회와 협력해 기존 '외국인 단체관광객 안심보험'의 보장범위 및 내용을 수정하고 가입자를 PM 공유서비스 사업자 및 국내외 사용자로 확대한 것이다.

특히 관광스타트업과 기존 관광업계의 상생을 위해 관광분야 유관기관이 적극 협력해 출시한 보험으로 양쪽 모두가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울시 PM 공유서비스 안심보험은 PM 공유 서비스 사업자가 가입한 상태라면 서비스 사용자인 국내외 관광객은 해당 PM 공유 서비스 앱에서 간편하게 신청해 보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PM 공유 서비스 앱에 적용할 수 있는 전산 개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 소재 PM 공유서비스 제공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여행보험센터'에서 내달 1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가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보험 출시는 PM 공유 서비스의 대표적인 취약점으로 지적되던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시가 선도적으로 나선 것"이라며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도 PM 공유서비스 앱에서 바로 보험을 신청할 수 있게 전산 개발까지 지원해 서울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의 안전보장과 함께, 서울의 스마트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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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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