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사 경쟁 등 새로운 도전 직면...변화 두려워 말아야"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창립 13주년을 맞아 최고의 금융플랫폼 기업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29일 KB금융은 여의도본점 신관에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창립 1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29일 오전 여의도본점 신관에서 개최된 KB금융지주 창립 13주년 기념식에서 윤종규 회장(가운데)이 장기근속직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 최유리 기자 = 2021.09.29 yrchoi@newspim.com |
윤 회장은 기념사에서 "플랫폼 기업과의 경쟁 심화 등 새로운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라며 "'핵심 경쟁력 강화', '최고의 금융플랫폼 구축', 'ESG 경영', '개방적·창의적 조직 문화 구현'을 통해 '넘버원 금융플랫폼 기업'을 만들자"고 말했다.
윤 회장은 계열사별 시장지위를 제고하고 사업 부문별 핵심 사업 모델을 강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SG 경영도 화두로 꺼냈다.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동반성장 실현, 포용적 금융 역할 강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윤 회장은 4차 산업의 변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며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을 장려하는 창의적인 조직과, 자기주도적 학습 문화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최고의 인재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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