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주한미특수전사령부 "최근 공개한 훈련은 '참수훈련' 아니다"

기사입력 : 2021년09월27일 08:43

최종수정 : 2021년09월27일 08:43

킴 차토 공보관 "부대·개인 준비태세 극대화가 목적"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주한미군특수전사령부(SOCKOR)는 최근 페이스북에 공개했던 특전사 훈련은 '참수훈련'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을 통해 목표로 삼은 개인이나 메시지는 없다는 설명이다.

주한미특수전사령부 킴 차토 공보관은 지난 24일(현지시각)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보낸 이메일에서 이번에 공개한 미 특전사의 훈련은 '참수훈련'이나 '참수작전', 또는 '참수부대'와 관련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주한미군특수전사령부(SOCKOR)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티크 나이프(Teak Knife)' 훈련 장면. 2021.09.24 [사진=SOCKOR]

그러면서 "'티크 나이프'(Teak Knife)로 명명된 이번 작전은 특수전술 항공병 부대와 개인의 준비태세를 극대화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차토 공보관은 이 훈련이 매년 진행된다며, 특전사 대원들이 한국의 독특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1년 전에 계획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참수작전'과 '타격훈련'이라는 표현은 한반도에서 있었던 훈련의 가치나 목적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이번 훈련을 통해 목표로 삼은 개인이나 메시지는 없다며, 미 특전사령부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교육을 공유하고 있고 모든 정보가 한글로도 번역됐다고 전했다.

차토 공보관은 특전사 대원들이 한국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 등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재난 구호에 자주 사용되는 기술에 대한 훈련을 몇 주 동안 받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훈련은 특전사 대원들이 서로 다른 환경에서 그런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일 뿐 아니라 준비태세 강화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고 부연했다.

앞서 주한미특전사령부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3일 미 공군 제320특수전술비행대 소속 대원들이 캠프 험프리에서 작전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일부 한국 언론들은 주한미특전사령부 페이스북에 공개된 훈련사진에 대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 후 참수부대를 투입해 군사적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고를 보낸 것으로 분석된다고 보도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