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지역 내 식당, 카페 등 출입명부 의무화 시설에 안심콜서비스를 올 연말까지 전액 무료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심콜서비스는 이용자가 각 사업장마다 부여된 안심콜 번호(080-000-0000)로 전화를 걸면 출입 시간과 전화번호가 자동으로 저장되는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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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가 지역 내 식당, 카페 등 출입명부 의무화 시설에 안심콜서비스를 전액 무료 지원한다.[사진=구미시] 2021.09.15 nulcheon@newspim.com |
이번 지원은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구미시는 15일부터 구미시청 홈페이지에서 080안심콜서비스를 무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대상은 △식당 △카페 △제과점 △미용실 등 9357개 업소이다.
안심콜서비스 희망업소는 신청 접수 후 익일 고유번호를 부여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또한 별도의 안내문을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배치해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공공기관, 유흥·단란주점, 목욕탕, 이용업, 노래방 등 지역 내 1047개소에 안심콜서비스를 운영중이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풍엽 정보통신과장은 "안심콜서비스 무료 이용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지침을 성실히 이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