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0.1%p↑·국민의당 1.0%p↑
野 대선경선 앞두고 지지율 반등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국민의힘 지지율이 5주 만에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6~10일 국민 여론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 대비 1.8%p 상승한 37.1%로 나타났다. 대선 경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9월 2주차 정당지지도 [자료=리얼미터] |
국민의힘은 서울(5.2%p↑)·충청권(4.3%p↑)과 인천·경기(2.2%p↑), 여성(2.7%p↑), 20대(8.2%p↑)·50대(3.8%p↑)·40대(3.1%p↑), 중도층(5.8%p↑), 학생(5.3%p↑)·노동직(4.7%p↑)·사무직(2.3%p↑)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대구·경북(6.4%p↓), 70대 이상(3.6%p↓)·30대(2.3%p↓)에서는 지지율이 내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전주보다 0.1%p 빠진 32.6%였다. 양당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4.5%p였다.
호남권(10.5%p↑)·충청권(4.0%p↑)·PK(3.9%p↑)·TK(3.3%p↑), 60대(6.4%p↑), 가정주부(3.3%p↑)·자영
업(3.3%p↑)에선 지지율이 올랐다.
서울(4.6%p↓)과 인천·경기(4.1%p↓), 20대(4.4%p↓)·50대(1.6%p↓)·중도층(1.7%p↓)·진보층(1.2%p↓), 노동직(6.0%p↓)·사무직(3.9%p↓)에서는 지지율이 내렸다.
국민의당은 전주보다 1.0%p 상승한 7.4%였다. 열린민주당은 0.3%p 빠진 6.9%였다. 이어 정의당 3.5%(0.2%p↓), 시대전환 0.5%(0.1%p↓), 기본소득당 0.5%(0.1%p↓) 순이었다.
기타정당은 1.0%(0.8%p↓)였다. 무당층은 10.6%(1.2%p↓)였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에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5062명에게 통화를 시도했다. 최종 2520명이 응답을 완료, 5.6%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