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안산·김제덕부터 김연경까지…TV예능 '도쿄 영웅' 모시기

기사입력 : 2021년08월13일 16:21

최종수정 : 2021년08월13일 16:22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0년 도쿄올림픽이 막을 내린 가운데 각종 TV 예능의 '도쿄 영웅' 모시기가 한창이다. 국가대표 생활을 마무리한 김연경과 양궁 다관왕 안산, 김제덕을 비롯해 펜싱, 유도, 체조 등 다양한 선수들이 뜨겁게 응원해준 국민들과 만난다.

◆ 도쿄 메달리스트 모두 모였다…'유퀴즈' 예고에 시청자 환호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의 효자 종목인 양궁에서 금메달 다관왕을 차지한 안산, 김제덕 등은 국내에서 각종 라디오와 TV 프로그램 러브콜에 응하고 있다. 특히 유재석이 진행하는 tvN 예능 '유퀴즈온더블럭'에서 이들을 포함해 체전에 출전했던 강채영, 김우진, 오진혁, 장민희 등 6명의 선수들 출연 예고가 나오면서 수많은 시청자들이 기대를 드러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성준 인턴기자 = 김제덕·안산은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양궁장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도쿄올림픽 혼성단체전 결선에서 세트스코어 5대3(35-38, 37-36, 36-33, 39-39)으로 승리했다. 사진은 금메달 획득 후 연단에 선 김제덕과 안산(왼쪽). 2021.07.24. parksj@newspim.com

뿐만 아니라 체조 도마 종목에서 한국 여자 체조 최초로 메달을 획득한 여서정과 깜짝 금메달리스트 신재환도 '유퀴즈'에 출연한다. 여기에 유도 동메달리스트 안창림, 98년 만에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종목 럭비의 정연식, 김진(안드레진 코퀴야드)도 예고편에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이밖에도 '유퀴즈'에서는 한국 신기록을 달성한 높이뛰기 전상혁, 동메달을 획득한 근대 5종의 전웅태, 정진화를 비롯해 배드민턴, 다이빙, 요트, 사격, 태권도, 클라이밍, 수영, 배구, 펜싱, 탁구 등에서 활약한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거 만날 예정이다. 여타 방송국에서 시도하지 않는 다채로운 섭외 라인업이 돋보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tvN 유퀴즈온더블럭] 2021.08.13 jyyang@newspim.com

◆ '세계 최고' 양궁팀 러브콜 봇물…김연경·펜싱·탁구도 예능 나들이

세계 최고라는 타이틀을 이번에도 놓치지 않은 양궁 대표팀은 '유퀴즈' 뿐만 아니라 SBS '집사부일체'도 출연한다. '집사부일체' 측은 "이들이 출연하는 회차는 올림픽 특집으로 오는 22일 방송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들은 "한국 양궁이 왜 강한지 직접 배워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금메달 비하인드 스토리를 예고했다.

도쿄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한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4인방,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시작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지난 런던 올림픽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이들은 실력 뿐만 아니라 훈훈한 외모로도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덕분에 '당나귀 귀' 외에도 JTBC '아는형님', SBS '집사부일체', E채널 '노는브로'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이 확정됐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여자배구 대표팀 김연경 선수가 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태극기를 들고 귀국하고 있다. 왼쪽은 대한민국 근대5종 사상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전웅태 선수. 2021.08.09 yooksa@newspim.com

이밖에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은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다. 특히나 신유빈은 지난 2014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지구를 지켜라' 편에 출연해 멤버들과 탁구 대결을 펼치며 유재석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만 10세 국가대표 상비군 탁구선수였던 신유빈은 7년 만에 유재석과 재회해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참여한 소감을 나누게 됐다.

도쿄올림픽 한일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일구며 여자 배구 4강 신화를 쓴 배구여제 김연경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는 과거 여러 차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무지개 회원으로 출연해 터키, 중국의 선수 생활을 공개한 바 있었다. 이번에도 '나 혼자 산다'와 의리를 지킬 전망이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경보·대피령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이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태평양 연안 지역에 발령했던 쓰나미 주의보를 '쓰나미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일본 정부는 태평양 연안 쓰나미 경보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에서 와카야마현에 걸친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그 외 지역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최대 3미터이다. 지역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북부 제외),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지바현 구주쿠리·외해안, 지바현 내만 등이다. 쓰나미의 가장 빠른 도달 예상 시각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으로, 오전 10시경으로 예상된다. 30일 오전 8시 25분쯤 러시아 캄차카 반도 근해에서 규모 8.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구시로시 등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보나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바다에 들어가거나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일본 태평양 연안부의 쓰나미 경보 지역(빨간색 부분). 노란색은 주의보 [출처=웨더뉴스] goldendog@newspim.com 2025-07-30 10:15
사진
[단독] 내달 12일 정부조직개편안 발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 발표가 오는 8월 12일 이뤄질 전망이다. 해체가 유력해보였던 금융위원회는 존치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남은 기능은 금융감독원과 통합해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하는 안이 거의 확실시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전 금융위의 정책과 감독기능을 분리할 뜻을 밝혔고,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도 이 같은 안을 확정해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29 photo@newspim.com 30일 뉴스핌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국정기획위의 분위기는 다소 바뀌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의 부동산 대출 규제와 중대재해 예방 제안에 대해 연이어 긍정 평가를 내놓은 것이 변화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정기획위도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재논의를 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 분위기 변화의 이유는 전문성과 업무 능력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두달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금융위원회의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평가가 높아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적절한 대출 규제로 부동산 안정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금융위원장을 칭찬한 것에 이어,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제안한 중대재해 예방 방안에 대해 "기준을 만들어서 대출과 투자에 불이익이 주는 것은 상장회사에 상당한 타격이 돼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 관련 전문성과 현안 대응력,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 금융위를 존치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으며, 현재 국정기획위가 채택한 금융정책과 감독의 완전 분리가 중복 규제, 책임 회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당 내에서는 금융위가 오히려 기획재정부가 맡고 있는 국제금융 기능까지 관할하는 법안까지 발의됐다. 윤준병 의원은 지난 7월 17일 발의한 정부조직개편안에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했다. 윤 의원은 "기획재정부는 거대 공룡과 같은 조직이니 분리하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금융 부문은 국제금융과 국내금융을 하나로 묶어서 한 기관이 전문성을 갖고 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물론 윤 의원이 경제와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기획재정위나 정무위원회 소속이 아닌 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소속인데다 국정기획위 내에서도 금융 파트를 담당하는 경제 1분과 위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발의된 정부조직개편안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은 대부분 금융위의 분리안에 대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에서는 키를 대통령실이 쥐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대통령실에 의해 정부조직안이 만들어지면 여당에서 이를 비토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한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정부조직개편안 추이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계엄이나 탄핵 상황에서도 부지런히 일해왔다. 최근에는 이 같은 노력들을 조금씩 인정받는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8월 14일 임기를 마치는 가운데, 임기 종료일 직전인 12일 경에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여당에서 나온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금융위원회가 존치될지, 아니면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으로 나눠질지 금융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2025-07-30 14: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