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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연휴기간 모임과 이동 최소화" 간절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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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연휴기간 모임과 이동을 최소화해 달라"면서 간절하게 호소했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0명대를 웃돌면서 긴급 담화에 나선 것.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한 방역 강화보다 실행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거듭 당부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부겸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오늘 절박한 심정으로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이 같이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방역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김 총리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광복절 연휴 기간 모임과 이동을 최소화하고 기본 방역수칙 실천을 당부하며, 추석 전 전국민 70% 1차 접종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을 약속했다. 2021.08.13 yooksa@newspim.com

김 총리는 "강력한 방역 조치에도 불구하고, 최근 하루 확진자 수가 2000명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국내 확진자 발생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우려했다.

이어 "일부 전문가들은 지금도 결코 정점이 아니라고 전망하고 있다"면서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생업의 고통, 일상의 불편을 넘어 탄탄했던 의료 대응체계에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요양병원에서 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면회가 제한되었고, 2학기 전면등교도 방역 상황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총리는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매우 확산세가 무섭다"면서 "최근 7주 연속, 모든 나라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은 12만여명, 일본은 1만여명, 백신 접종률이 높은 이스라엘에서도 하루 70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그는 "국내에서도 확진자 4명 중 3명 꼴로 델타 변이가 검출되며, 이미 우세종이 됐다"면서 "전파력은 최대 3배나 높고, 전파 시점도 매우 빨라진 델타 변이로 인해 역학조사가 감염확산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 총리는 "무더위에 정부의 방역 강화조치까지 더해져 국민 여러분께서 매우 힘드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지금 여기서 우리가 멈추지 않는다면 결코 코로나19를 멈추게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3차례의 유행을 극복해냈던 힘은 국민 한분 한분의 참여와 협조였다"면서 "또 다시 국민 여러분께 인내와 협조를 부탁드리는 것이 중대본부장으로서 얼마나 송구스러운 일인지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그는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우리가 그토록 염원해 온 일상 회복의 길은 더 멀어질 것"이라며 "이번 유행의 파고를 넘어 위기를 극복하는 길에 함께 나서 주실 것을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방역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김 총리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광복절 연휴 기간 모임과 이동을 최소화하고 기본 방역수칙 실천을 당부하며, 추석 전 전국민 70% 1차 접종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을 약속했다. 2021.08.13 yooks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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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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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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