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코로나 2200명 돌파] 유통업계, '보복소비' 소멸에 발동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반기 보복소비·기저효과 누린 유통업계, 코로나 확산세에 울상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에도 확진자 늘어...방역대책 의구심도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000명을 돌파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보복소비′ 효과를 누렸던 유통업계가 다시 긴장의 끈을 조이고 있다.

지난달 중순 시행한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 강화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서 백화점, 대형마트 등 업계 전반에 그늘이 드리우고 있다.

◆ 백화점·마트서 잇단 확진자 발생...방역 긴장감 높아져 

11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에서는 샤넬 매장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해 총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다.

서울 이마트 구로점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직원 5명과 가족 2명에 이어 방문객 2명이 추가돼 총 9명이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자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 운영이 중단되고 고객들의 발길이 끊길 수 있기 때문에 당장 매출 신장보다 방역에 신경쓰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명품 브랜드 샤넬이 가격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품관 앞에 고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2020.05.13 alwaysame@newspim.com

오는 8월 말 대전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는 신세계 백화점은 대대적인 홍보보다 코로나19 방역에 초점을 맞췄다. 백화점 업계 최초로 각종 시설물에 항균·항바이러스 특수 코팅 시공을 하고 공기 살균기를 설치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예방에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이다. 신세계 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인 만큼 고객들에 사은품을 나눠드리거나 볼거리를 제공하는 집객 행사는 일절 계획하지 않고 있다"며 "안전과 방역을 최우선으로 둔 매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해외 사업에도 제동이 걸렸다. 롯데마트는 올해 하반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신규 매장 출점을 계획했으나 최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현지의 코로나 확산세가 심해지면서 신규 출점 일정을 무기한으로 미뤘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출점 계획이 있었지만 현지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해져 (출점 계획 등을) 유동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백화점 울고 자영업자 무너져...′온라인′만 웃었네

작년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유통업계는 올해 매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코로나19 기저효과와 잠재된 소비심리가 늘어나면서 회복세를 이끌 것이라는 기대다. 실제 산업통상자원부의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의하면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1% 증가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 재확산과 거리두기 강화로 유통업계 타격이 다시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백화점 업계 타격이 두드러졌다. 신세계백화점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시작된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매출이 전월 대비(6월 12일~7월 11일) 대비 18.3%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일까지 매출이 전월(6월 15일~7월 3일) 대비 15.4% 줄었다. 매출 감소가 가장 많았던 부분은 패션 부문으로 20.2% 급감했고 식품, 명품, 가전 부문 순으로 매출이 줄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07.61로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와 폭염 영향에 달걀값이 57% 급등하는 등 축산물 가격이 오르고 개인서비스와 석유류 등의 오름세도 지속됐기 때문이다. 사진은 5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 보는 시민들의 모습. 2021.08.05 pangbin@newspim.com

대형마트의 경우 거리두기 강화로 집밥과 생필품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매출 감소가 두드러지지는 않는 상황이다. 다만 추석 대목을 앞두고 있어 코로나 확산세를 주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늘리고 비대면 주문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추석 준비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는 생필품 판매하는 곳이라는 인식 깔려있어서 코로나 상황에도 타격이 크지는 않다"며 "명절 선물세트의 경우도 코로나 영향으로 절대적인 구매량은 줄었지만 고가의 제품을 선물하는 경향이 늘어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장 판매 중심의 프랜차이즈업계와 자영업자들은 거리두기 강화로 매출이 급감하는 등 생존 위기를 맞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는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에도 코로나19 완화 효과는 전무하고 자영업자들의 피해만 가중되고 있다"며 "우리도 해외 국가들처럼 거리두기를 풀고 고위험자 중심의 피해 최소화 위주 방역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온라인채널은 오히려 4단계 거리두기 조치로 코로나 수혜를 받고 있다. SSG닷컴은 지난달 12일부터 8월11일까지 매출이 전월(6월 12일~7월 11일)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밀키트 제품은 30%, 라면 21%, 가정간편식(HMR) 15%, 생수는 10% 매출이 증가했다. 외식업계에서는 배달과 포장 중심 업체만 살아남는 모양새다. 본도시락의 경우 4단계가 적용된 지난 7월 12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 매출이 전월 동기간 대비 26% 늘었다. 이디야커피는 4단계 이후 배달서비스 매출만 19%가량 증가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