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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북 10개 시·군서 19명 추가 확진...전날 절반수준 감소

기사입력 : 2021년07월31일 08:56

최종수정 : 2021년07월31일 08:59

포항4·경주3·구미3·김천2·안동2·상주1·문경1·경산1·칠곡1·울진1 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7월 마지막 날이자 마지막 주말인 31일 경북권에서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9명이 발생해 전날의 37명에 비해 절반 규모로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두자릿수를 유지하며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19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5456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7.31 nulcheon@newspim.com

◇ 포항 = 포항에서는 밤새 타지역 확진자와 지역 내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과 유증상 및 무증상 감염사례 2명 등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접촉감염 2명 중 1명은 북구 거주자로 경기도 수원시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되고 또 1명은 남구 거주자로 지난 25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74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감염이다.

유증상 감염 2명은 남구 거주자로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사례로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피악 등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의 누적 확진자는 769명으로 늘어났다.

◇ 경주 =경주에서는 울산시 확진자의 접촉감염 1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되고 유증상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주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유증상 감염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히고 있다. 경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528명으로 증가했다.

◇ 구미 =구미에서는 경기 안산시 확진자의 접촉감염 1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되고 유증상 감염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지역 내 추가 동선 피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미시의 누적 확진자는 727명으로 늘어났다.

◇ 김천.안동 = 김천에서는 지난 29일 양성판정을 받은 '김천 341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되고 유증상 감염자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47명으로 증가했다.

또 안동에서는 유증상 감염 사례 1명과 해당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안동시와 보건당국은 유증상 확진자가 지난 16일과 26일 부산과 구미를 방문한 이력을 중심으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동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305명으로 늘었다.

◇ 상주.문경 = 상주시에서는 지난 26일 양성판정을 받은 '상주142번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47명으로 증가했다.

또 문경시에서는 이달 29일 양성판정을 받은 '문경50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51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7.31 nulcheon@newspim.com

◇ 경산.칠곡.울진 = 경산에서는 대구 북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429명으로 증가했다.

칠곡군에서는 이달 29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723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84명으로 불어났다.

또 울진군에서는 지난 24일 확진판정을 받은 '울진21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어났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179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25.6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25.7명에 비해 0.1명이 줄어들어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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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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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 중 2명 "김건희 여사 특검 실시해야"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국민 3명 중 2명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에 대해 특별검사법 실시의 필요성을 인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28~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에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천 개입 등이 포함된 총 14가지 의혹들에 대해 특검법을 재발의했다. 김 여사 특검 실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실시해야 한다' 66.2%, '실시해서는 안 된다' 26.0%, '잘 모름'은 7.9%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대, 만18세~29세, 50대 순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70대 이상을 제외하고는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다. 40대는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81.2%에 달했다. 반면 '실시해서는 안 된다'는 12.7%에 그쳤다. 만18세~29세는 '실시해야 한다' 76.5%, '실시해서는 안 된다' 19.0%, '잘 모름'은 4.5%로, 50대는 '실시해야 한다' 69.9%, '실시해서는 안 된다' 25.0%, '잘 모름'은 5.1%로 나타났다. 30대는 '실시해야 한다' 62.0%, '실시해서는 안 된다' 34.3%, '잘 모름'은 3.7%로, 60대는 '실시해야 한다' 57.5%, '실시해서는 안 된다' 33.7%, '잘 모름'은 8.8%로 응답했다. 70대는 '실시해야 한다' 45.5%, '실시해서는 안 된다' 33.7%, '잘 모름'은 20.8%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대전·충청·세종, 서울,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순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김 여사 특검법에 찬성하는 의견이 절반 이상으로 집계됐다. 광주·전남·전북은 '실시해야 한다' 78.4%, '실시해서는 안 된다' 15.4%, '잘 모름'은 6.2%, 대전·충청·세종은 '실시해야 한다' 72.9%, '실시해서는 안 된다' 24.6%, '잘 모름'은 2.5%로 나타났다. 서울은 '실시해야 한다' 68.7%, '실시해서는 안 된다' 24.8%, '잘 모름'은 6.5%, 경기·인천은 '실시해야 한다' 67.4%, '실시해서는 안 된다' 25.6%, '잘 모름'은 7.0%였다. 부산·울산·경남은 '실시해야 한다' 62.5%, '실시해서는 안 된다' 27.5%, '잘 모름'은 10.1%로, 강원·제주는 '실시해야 한다' 59.3%, '실시해서는 안 된다' 21.2%, '잘 모름'은 19.5%로 응답했다. 대구·경북은 '실시해야 한다' 46.3%, '실시해서는 안 된다' 41.1%, '잘 모름'은 12.6%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을 제외한 모든 정당에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95.5%, '실시해서는 안 된다' 2.7%, '잘 모름'은 1.8%,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90.8%, '실시해서는 안 된다' 5.8%, '잘 모름'은 3.3%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실시해야 한다' 77.0%, '실시해서는 안 된다' 23.0%, '잘 모름'은 0%였다. 보수 성향의 개혁신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87.6%, '실시해서는 안 된다' 6.4%, '잘 모름'은 6.0%였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층도 '실시해야 한다' 79.1%, '실시해서는 안 된다' 15.0%, '잘 모름'은 5.9%로 특검에 찬성하는 여론이 더 컸다. 국정 지지별로는 응답층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윤석열 정부가 잘 못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88.8%에 달한 반면,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층은 '실시해서는 안 된다'가 78.6%로 나타났다. 한편, 성별로는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았다. 남녀 각각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67.4%, 64.9%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인 60~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 조차 김 여사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오면서 특검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며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특별감찰관 추천을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특감은 한계가 있는 등 국민 다수가 원하는 건 '특감'이 아니라 '특검'이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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