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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마감] 닛케이, 코로나19 우려 속 2% 하락...7개월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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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30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약 7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8% 하락해 올해 1월6일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저치인 2만7283.59엔에서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1.4% 떨어진 1901.08포인트에서 하루를 마쳤다.

이로써 닛케이지수는 이달 5.2% 떨어져 작년 코로나19 사태발 폭락장 이후 최악의 월간 성과를 냈다. 토픽스는 월간으로 2.2% 하락했다.

일본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경제 회복 차질 우려가 이날 주가를 끌어내린 배경이 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오사카부와 수도권 3개현에 긴급사태(8월2일~31일 적용)의 추가 발령을 결정할 방침이다. 도쿄도와 오키나와현의 적용 기간도 8월31일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앞서 미국 아마존의 분기 매출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발표된 가운데 관련 재료 등을 계기로 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의 하락도 부담이 됐다. 주말과 월말의 포지션 정리가 겹치면서 낙폭이 확대됐다는 설명도 나온다. 일본 주가지수는 작년 9월부터 월말 거래일에 하락하는 현상을 보인다.

닛케이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다이니혼스미토모제약이 10.8% 폭락해 두드러진 낙폭을 보였다. 전날 발표된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이 악재가 됐다. 이날 기대치에 미달하는 내놓은 아스텔라스제약 주가는 8.8% 떨어졌다. 토픽스 업종별 지수 가운데 제약회사 부문은 3.2% 하락했다.

이 밖에 토요타그룹 공급사 JKET가 8.9% 떨어지고 후지쓰와 후지전기가 각각 8.9%, 8.5% 내리는 등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했다.

스미토모미쓰이DS자산운용의 이치카와 마사히로 수석 시장 전략가는 "실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전망치를 봤을 때 자신감이 떨어졌다"며 "이것이 주가를 짓눌렀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은 닛케이지수가 심리적 지지선인 2만7000엔(이날 종가 대비 1% 하락)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하락장 속에서도 해운주가 큰 폭으로 뛰어 주목을 받았다. 미쓰이상선은 12.3% 올랏고 닛폰유센은 6.9% 상승했다. 가와사키기선은 6.4% 상승했다.

중국 주가지수도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4% 하락한 3397.36포인트, CSI300은 0.8% 떨어진 4811.17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9% 내린 1만7247.41포인트에서 하루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4시41분 기준 1.4% 하락한 2만5874.00포인트에 호가됐고 베트남 VN지수는 1.3% 상승한 1309.79포인트를 나타냈다.

인도 주식시장은 소폭 강세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와 니프티50은 각각 모두 0.2% 상승한 5만2742.28포인트, 1만5810.30포인트를 기록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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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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