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정부의 내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전국 최초 5년간 6회 연속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을 위한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난달 19일 공개평가에 참여한 결과 사업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오는 8월 중 현장평가 후 최종 확정된다.
공장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패널.[사진=한국수력원자력] 2021.03.31 fedor01@newspim.com |
삼척시는 지난 2018년도 사업부터 4년 연속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88억5800만원을 들여 742개소를 완료했으며 2019년도 77억2200만원을 투입해 823개소를 완료했다.
이어 2000년도는 48억3100만원을 들여 631개소, 2021년도는 42억7300만원을 투입해 568개소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도에는 사업비 43억2200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277, 태양열 68, 지열 80 등 총 425개소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통해 총 3200여 가구가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누리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에너지 보급률 30% 목표 달성은 물론 에너지 자립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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