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세균 "이재명은 국정 경험 부족, 이낙연은 성과 낸 적 없다"

기사입력 : 2021년07월29일 10:46

최종수정 : 2021년07월29일 14:28

"이낙연, 내로라할 성과가 뭐 있나"
"이재명, 국정 경험 부족하고 경제 몰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경쟁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장단점에 대해 평가했다. 이재명 전 지사에 대해서는 '사이다' 행보를 장점으로, 이낙연 전 대표는 달변을 장점으로 꼽았다.

정 전 총리는 29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우선 이 전 대표에 대해 "말씀을 잘하는 것이 장점이지만 일로 성과를 낸 적은 별로 없는 것 같다"고 공격했다.

이 전 대표가 말하는 총리 및 대표 시절 성과에 대해서도 "부동산도 제대로 못했다. (높은 지지율은) 집권 초기 지지율 고공행진할 때 덕을 본 것"이라며 "그런데 그 분이 내로라할 성과가 뭐 있나"라고 맹공을 펼쳤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 photo@newspim.com



정 전 총리는 이재명 지사에 대해서도 "사이다가 장점"이라고 짧게 말한 뒤 "국정 경험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성남시장, 경기도 지사 경험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지만 국정은 외교, 안보 국방을 비롯한 것으로 이 분야에는 경험이 없다"며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이 평탄하게 관리 정도 하고 넘어갈 상황이 아니다. 경제를 알아야 하고 외교적인 역량이 있어야 한다"고 평가절하했다.

그는 본인에 대해서는 "지지율 낮게 나오는 것 말고 약점이 뭐가 있나"라며 "약점이 있으면 검증하자. 다른 후보 모두 사전에 예비 후보 검증을 하는데 대선후보는 정작 검증을 안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가 오랫동안 정치를 해왔지만 도덕성은 당연히 상위 1%일 것이고, 저에게 주어진 모든 자리에서 성과를 낸 사람"이라며 "자리만 지키다가 간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역설했다.

그는 "저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발탁을 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활용하고, 문재인 대통령도 썼다. 세 분 대통령이 중요한 정치인은 저밖에 없다"며 "그 과정에서 어떤 문제나 스캔들을 일으키지 않고 일을 열심히 했다. 그러면 인정을 해주는 것이 정상"이라고 호소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