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목욕장, PC방 등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추가 확진자 63명이 나왔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일 오후 1명, 26일 오전 6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86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청 임시선별검사소 2021.07.19 ndh4000@newspim.com |
27명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입국자 2명, 접촉자 48명, 감염원조사중 13명이다.
접촉자 48명 중 가족접촉자 23명, 지인 11명, 직장동료 8명이며,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접촉자는 목욕장 2명, 음식점 2명, 학원 2명이다.
중구 목욕장에서 전날까지 지표환자 포함 방문자 3명, 접촉자 4명 확진된데 이어 이날 방문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날까지 접촉자 25명을 조사했으며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역학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진구 PC방 관련해 이날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으나 전날 확진자 2명(직원 1명, 접촉자 1명)에서 해당 업소 관련성이 확인되어 재분류했다. 지금까지 연관 확진자는 방문자 5명, 직원 1명, 접촉자 8명이다.
동래구 목욕장과 관련해 방문자 2명,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었고 전날 조사 중 확진자 1명이 접촉자로 재분류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동래구 목욕장 연관 확진자는 방문자 69명, 직원 1명, 접촉자 12명이다.
동구 소재 목욕장에서도 이날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었으며, 조사 중 확인된 접촉자 2명을 재분류했다. 지금까지 해당 목욕장 확진자는 방문자 23명, 종사자 2명, 접촉자 10명이다.
수영구의 실내운동시설은 가족 접촉자 6명,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금까지 확진자는 이용자 18명, 직원 2명, 접촉자 41명이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으로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996명, 퇴원6741명, 사망 1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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