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东京奥运】韩国跆拳道选手李大勋宣布退役

기사입력 : 2021년07월26일 14:17

최종수정 : 2021년07월26일 14:58

韩国跆拳道选手李大勋25日在2020东京奥运会上错失奖牌，随后正式宣布退役。至此，东京奥运会成为李大勋以运动员身份参加的最后一届奥运会。

资料图。【图片=路透社、纽斯频通讯社】

赛后，李大勋表示，我想这将是我作为运动员参加的最后一届奥运会。经过与团队、教练和家人商议后，决定奥运结束后退役。

李大勋称，奥运会是我唯一的遗憾，亚运会和世锦赛对我来说已无太大意义，我很难将全部希望寄托在下届奥运会上，更要为后辈的未来着想。

在本届奥运的16强赛中，李大勋以19比21不敌乌兹别克斯坦黑马乌卢格别克·拉希托夫，铜牌争夺赛中又以15比17败给中国选手赵帅，最终与奖牌失之交臂。

李大勋1992年2月出生于韩国首尔，2007年获得韩国国际跆拳道公开赛冠军。2009年，获得韩国全国体育大赛冠军。2010年，获得第16届广州亚运会跆拳道男子63公斤级以下金牌。2011年，获得庆州世界锦标赛轻量级冠军。

他共参加过三次奥运会，在伦敦奥运会的58公斤级比赛中夺得银牌，并在里约奥运的58公斤级比赛中获得铜牌。媒体对他的评论为，李大勋的杀手锏"旋转一招击头"令许多对手闻风丧胆。在所在级别选手中，李大勋身高具有一定优势，他的动作就像跳舞而不是格斗。

另外，李大勋称退役后希望成为一名跆拳道教练，并持续提升自身实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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