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현아 기자 =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선수촌에 배치된 '골판지 침대'가 환경 친화적으로 만들어진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 사이에서는 '골판지 침대'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이에 '골판지 침대'를 반기는 선수도 나타났다. 아일랜드 체조 선수 리스 맥클레너건은 자신의 숙소 침대에서 뛰는 모습을 담아 트위터에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제공된 침대가 '안티-섹스'를 위해 의도적으로 골판지로 제작됐다는 말이 있다. 겉보기에는 격렬한 움직임에 무너질 것 같지만 그건 가짜 뉴스"라고 했다.
도쿄올림픽 공식 트위터 계정은 이 트윗을 공유하며 "'설'이 잘못됐음을 밝혀준 것에 감사하다. 지속 가능한 침대는 튼튼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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