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국민대비 백신접종률 30.3%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00명대를 기록하면서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세웠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1557만3316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30.3%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8명 늘어 누적 16만6722명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치인 1316명 발생한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7.09 mironj19@newspim.com |
전날(1316명)보다 62명 많다.
이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 8일부터 1275명, 1316명, 1378명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1378명의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320명, 해외유입 사례는 58명이다. 1320명의 국내 발생 중 서울이 501명, 경기 441명, 인천 79명 등 수도권 3개 시도에서만 1021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59명, 대전 47명, 경남 36명, 울산 29명, 충남 28명, 광주 20명, 충북 18명, 강원 15명, 전북 14명, 대구 12명, 제주 10명, 경북 9명, 전남 2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1차 신규 백신 접종자는 5만7846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1557만3316명으로 집계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1039만8938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398만2630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2만9686명이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11만7487명 늘었다. 이 중 3만5528명이 화이자를 맞았다. 화이자 교차접종을 포함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완료자는 8만1959명이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580만199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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