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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보건복지부, 미래세대 '인구교육' 활성화 위해 힘 모은다

기사입력 : 2021년07월09일 13:02

최종수정 : 2021년07월09일 14:57

'미래세대 인구교육 사업' MOU 체결
향후 3년간 경진대회 성공적 개최 협력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포스코와 보건복지부는 9일 '미래세대 인구교육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보건복지부 '제10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의 사전 행사로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렸으며 양원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과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를 통해 미래세대의 결혼, 출산, 가족친화적 삶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형성 및 인식 개선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것이다.

인구교육이란 인구규모와 구조, 분포, 인구변동이 사회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바람직한 인구 관련 가치관을 형성해 미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교육 활동이다.

포스코는 올해부터 3년간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인구교육 교사 수업 경진대회'에 협력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초중고 교사의 인구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인구교육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 확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해 왔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양원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왼쪽)과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미래세대 인구교육 사업'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2021.07.09 peoplekim@newspim.com

올해는 '전국 유·초·중·고 인구교육 좋은수업 나눔대회'로 이름을 바꿔 포스코가 참여하고 배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민·관·학 협력 사업으로 추진한다.

2021 인구교육 좋은수업 나눔대회는 지난해보다 참가대상과 응모부문, 시상내역이 대폭 확대됐다. 올해부터 인구교육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뿐 아니라 수업을 받는 유·초·중·고 학생들도 응모할 수 있고 인구교육 자료 개발 부문과 인구교육 수업 학생 산출물 부문이 신설됐다. 시상내역도 기존 보건복지부 장관상에 더해 포스코 회장상과 포스코 특별상을 추가했다.

2021 인구교육 좋은수업 나눔대회는 8월 9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응모할 수 있고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2차 접수는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받는다.

이날 양원준 경영지원본부장은 "가치관 형성기에 있는 학생들이 인구문제에 대한 이해 및 가족친화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인구교육을 통해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번 MOU 체결이 다른 기업들의 동참과 사회 각계각층의 참여까지 이끌어 내는 소중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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