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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9일부터 고3·교직원 백신접종...학원 종사자도 우선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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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및 학원 방역 강화 조치사항 발표
지자체별 학원 종사자 대상 우선 접종
백신접종지원단 가동해 학교현장 지원
선제적 PCR 등 방학 중 학교운동부 방역 강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확진자 폭증으로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교육부가 오는 1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비롯한 교직원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또한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학생들이 집중되는 학원가 종사들도 우선접종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8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학교 및 학원 방역강화 조치사항'을 발표했다.

◆ 고3·교직원 19일부터 접종시작...97% 접종동의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 백신접종은 오는 19일부터 실시된다. 이를 위한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해 각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사진=교육부] 정광연 기자 = 2021.07.08 peterbreak22@newspim.com

대상 학교는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외국인학교, 외국교육기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대안학교(인가), 미인가 교육시설, 기타 각종학교, 영재학교 등 이에 준하는 교육기관을 가능한 모두 포함한다.

대상자(학생)는 현재 재학 중인 고교 3학년을 비롯해 휴학자 등 고등학교 3학년에 학적을 둔 모든 사람이며 2022학년도 대입에 응시하는 조기졸업 예정자도 포함한다.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미인가 교육시설 등 소속 학생도 모두 해당된다.

교직원은 휴직, 파견을 포함해 학교(교육기관) 공간에서 학생과 밀접 접촉하는 모든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부는 지난 2일 기준 취합된 고3 및 고교 교직원 접종 대상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전체 65.1만명 중 97%인 63.2만명이 접종에 동의했고 학생과 교직원 동의율은 각각 97.8%와 95.7%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원활한 접종을 위해 다음주초까지 학교별 희망 일정을 토대로 교육(지원)청과 보건소가 학교별 특성·학사일정 등을 고려해 학교별 접종 일정과 예방접종센터 배정을 확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는 학사 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학생·학부모에게 사전 안내한다.

특히 백신접종 시 유의사항, 이상 반응과 대처 요령에 대한 교육 자료를 배포해 접종 전 학생‧학부모 대상으로 반드시 사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한다. 백신접종센터에서 학교 단위로 접종을 실시하고 교육(지원)청은 학교와의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한다.

학교는 재량휴업 또는 단축수업 등 학교 상황에 맞는 자율적 학사운영을 할 수 있으며 백신 접종일이 속한 주의 경우 학교 구성원 의견수렴을 거쳐 고3 학생의 원격수업도 가능하다.

이상반응 발생 시 접종 후 2일까지 출석인정결석으로 인정하고 3일째부터는 진단서(소견서) 등을 첨부하면 질병결석으로 처리된다.

◆ 학원 종사자도 우선접종...방학중 운동부 집중관리

학원 내 집간감염에 대응하기 위해 13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와 경기도 내 학원 및 교습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우선 실시한다. 서울지역 종사자는 약 12만명, 경기도 지역은 9만여명으로 추산된다.

[사진=교육부] 정광연 기자 = 2021.07.08 peterbreak22@newspim.com

또한 이달부터 유·초·중·고 전 교직원 및 고3, 대입 수험생에 대한 백신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교육분야 백신접종 지원단'을 운영해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하고 원활한 접종을 지원한다.

지원단은 교육부차관을 단장으로 4개 백신접종군에 따라 소관 실무부서로 구성한다. 시도교육청의 경우,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교육청별 실무부서를 구성하며 해당 지자체(보건소)가 참여한다.

여름방학 중 집중훈련과 각종 대회 참가가 예상되는 학교운동부와 체육중‧고에 대한 방역 관리도 강화한다.

집단생활에서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선수들은 방학 시작 전 1회, 방학 종료 후 1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게 된다. 전국단위 체육대회에 참가한 학생선수들은 대회 종료 후 소속 학교로 복귀하기 전에 검사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기숙사 운영 중인 체중고 27개교와 일반중고 196개교는 전수 방문점검를 실시하고 기숙사 미운영 학교운동부(3752개교)는 시도별 여건에 따라 개별적으로 추진한다.

정종철 차관은 "학교의 일상 회복과 전면 등교를 위한 필수조건인 백신 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방역당국, 시도교육청과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지만 전면등교를 차질 없이 실시해 아이들에게 학교 일상을 되돌려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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