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내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티빙의 오리지널 시리즈 '지켜보고 있다'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티빙은 6일 오리지널 시리즈 '지켜보고 있다'의 포스터와 타이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지켜보고 있다' 포스터 [사진=티빙] 2021.07.06 alice09@newspim.com |
이번 작품은 범죄의 이면을 사실적으로 다룬 크라임 팩츄얼 드라마로, 단순 재연 방식을 넘어 CCTV 형식으로 표현된 새로운 구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사회 약자인 피해자를 노리는 시선, 사회가 지켜 보고 있는 범죄 현장의 포착 등 중의적인 의미를 담은 제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는 2020년 4월 2일 자정이 넘은 시각, 어느 골목에 거리를 두고 서 있는 두 남녀의 모습이 시선을 이끈다.
어두운 골목 안, 여자는 뒤를 의식하는 듯 걷고 있고 그 뒤로 남자의 검은 실루엣이 보인다. 남자의 그림자는 가로등 불빛을 받아 여자 쪽으로 길게 드리워져 있어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지켜보고 있다' 타이틀 티저 영상 [사진=티빙] 2021.07.06 alice09@newspim.com |
특히 포스터 상단에는 'CCTV에 포착된 그날의 진실'이라는 문구가, 하단에는 'Crime Factual Drama 지켜보고 있다'라는 타이틀이 적혀 있어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함께 공개된 타이틀 티저 영상에는 긴장감을 조성하는 음악이 깔리고 온통 피칠이 된 엘리베이터 안과 밖이 등장, 엘리베이터부터 시작된 누군가 어디로 끌려간 듯한 핏자국이 이어져 있다. 엘리베이터 안에는 피 묻은 여성의 구두 한 켤레만이남아 있어 공포감을 조성한다.
이어지는 영상에는 이러한 참혹한 사건 현장이 노트북으로 생생하게 비춰지며 누군가 보고 있다는 암시하면서 드라마에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독특한 형식의 크라임 팩츄얼 드라마 '지켜보고 있다'는 내달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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