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동서발전, 빅데이터로 에너지산업 '혁신 가속화'

기사입력 : 2021년07월02일 12:21

최종수정 : 2021년07월02일 12:21

참여형 분석과제 추진…안전·환경 현안 해결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전 직원 참여형 빅데이터 분석과제를 추진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사내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 전담조직인 디지털기술융합원 주도로 '전 직원 참여형 빅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2차 웨이브(Wave)'를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인더스트리 4.0은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독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조업 성장 전략이다.

전사 공모를 통해 신재생, 안전·환경, 발전운영, 경영관리 등 5개 분야에서 빅데이터 분석으로 해결 가능한 현안을 발굴하고 추진과제 20건을 선정했다.

한국동서발전 본사 전경 [사진=동서발전]

과제 수행을 위해 지난달부터 현업부서 실무자 58명과 대내외 전문가가 협업해 빅데이터 활성화를 조성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신재생 분야에서는 ▲글로벌 전력시장 사업성 검토 장치 개발 ▲태양광 발전설비 화재예방 시스템 구축 ▲태양광 발전량 예측시스템 고도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환경 분야에서는 ▲재해·재난 발생 시 작업자 위치 알림 시스템 ▲연료에 따른 탈황설비 최적 운전조건 도출 등을, 발전운영 분야에서는 ▲발전운영 제어시스템 이상징후 탐지 알고리즘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영관리 분야에서는 ▲지역 교통사고 현황 분석을 통한 예방솔루션 개발 활용 등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체 수립한 중장기 빅데이터 인력양성 목표에 따라 빅데이터 교육을 시행하며 사내 빅데이터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프로젝트 참여자 전원은 지난 6월까지 빅데이터 이론과 분석 장치 실무교육을 수료했고 관심 있는 직원 82명도 초급교육을 완료했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빅데이터 기반의 역량 강화를 통해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해 업무혁신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디지털 뉴딜 정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