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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두번째 대권 도전 공식선언..."불평등·양극화 위기, 대전환 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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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SNS서 대선 출마 밝혀...2017년 이어 두번째
"불평등·양극화 탓에 위기 공정성 확보돼야 희망 보여"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지사는 1일 오전 SNS에서 사전제작된 영상을 통해 "대한민국 헌법 1조를 읽으며 두렵고 엄숙한 마음으로 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대권 도전이다. 

이 지사는 불공정과 양극화 탓에 사회가 위기에 직면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투기이익 같은 불공정한 소득은 의욕을 떨어뜨리고, 불평등과 양극화를 키운다"며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자본, 더 나은 기술, 더 훌륭한 노동력, 더 튼실한 인프라를 갖추었음에도 우리가 저성장으로 고통 받는 것은 바로 불공정과 불평등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출생, 고령화, 실업, 갈등과 균열, 사교육과 입시지옥 같은 모든 문제는 저성장에 의한 기회빈곤이 주된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공정성 확보, 불평등과 양극화 완화, 복지확충에 더해서, 경제적기본권이 보장돼 모두가 최소한의 경제적 풍요를 누리는 사회여야 지속적 성장과 국민의 더 나은 삶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1일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SNS 영상을 통해 비대면 선언했다. [사진 캡쳐=이 지사 SNS]

대전환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선 강력한 경제정책과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대전환 시대에는 공공이 길을 내고 민간이 투자와 혁신을 감행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약속을 어겨도 제재가 없는 정치에선 공약위반이 다반사이고, 그래서 정치는 불신과 조롱의 대상이다. 전문가 몇 명이면 그럴듯한 공약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면서도 "이재명은 지킬 약속만 하고 한 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켰다"고 했다.

그는 "위기를 이겨온 사람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위기가 더 많았던 흙수저 비주류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성과를 만들어 온 저 이재명이야말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희망민국으로 바꿀 수 있다"고 했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선 "실거주 주택은 더 보호하되 투기용 주택의 세금과 금융제한을 강화하고, 적정한 분양주택 공급, 그리고 충분한 기본주택 공급으로더 이상 집 문제로 고통받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강력한 경제부흥정책을 즉시 시작하겠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국가재정력을 확충해 보편복지국가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했다.

기본소득도 도입하겠다고 했다. 그는 "기본소득을 도입해 부족한 소비를 늘려 경제를 살리고, 누구나 최소한의 경제적 풍요를 누리며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1일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SNS 영상을 통해 비대면 선언했다. [사진 캡쳐=이 지사 SNS]

그는 "온갖 갈등의 영역에서 사회적대타협을 통해 균형과 상식을 회복하겠다"며 "경쟁이 끝나면 모두를 대표해야 하는 원리에 따라 실력중심의 차별 없는 인재등용으로 융성하는 새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또 "한반도는 해양과 대륙 세력의 충돌로 위기와 기회가 공존한다. 강력한 자주국방력을 바탕으로 국익중심 균형외교를 통해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의 새 길을 열겠다"고 했다. 

그는 "진영논리와 당리당략으로 상대의 실패와 차악 선택을 기다리는 정쟁정치가 아니라 누가 잘하나 겨루는 경쟁정치의 장을 열겠다"며 "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할 일은 했던 것처럼 실용적 민생개혁에 집중해 곳곳에서 작더라도 삶을 체감적으로 바꿔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랑스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토대 위에 필요한 것은 더하고, 부족한 것은 채우며, 잘못은 고쳐 더 유능한 4기 민주당정권, 더 새로운 이재명정부로 국민 앞에 서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지사는 비대면 선언 후 서울 국립현충원 첨배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고향인 경북 안동을 찾는다. 

언론 기자회견은 오는 2일 화상회의앱 줌을 통해 진행한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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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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