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부유층 고통분담 당연, 코로나 극복 위한 '사회연대세' 도입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참여연대, 코로나19 극복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회연대세 도입 토론회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한시적으로 사회연대세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참여연대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코로나19 극복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회연대세 도입 토론회'를 열고 사회연대세 도입 필요성과 정부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참여연대·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장혜영 정의당 의원 주최로 열린 '코로나19 극복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회연대세 도입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6.30 mironj19@newspim.com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실행위원)는 이날 "코로나19 위기 국면에서 양극화가 진행되는 와중에도 여유 있는 계층이 존재한다"며 "이들에게 소폭이나마 추가 세 부담을 지게 하는 것은 사회통합적인 방식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사회연대세는 위기 극복 재원으로 고소득층의 가계소득 혹은 기업소득의 초과이익에 대해 과세하는 것이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지난해 11월 '특별재난연대세'를,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사회연대세'를 각각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장 의원이 발의한 특별재난연대세는 연 7000만원 이상 소득을 버는 개인이 전년 대비 연 소득 1000만원 이상 증가했을 경우, 연 100억원 이상 소득의 법인이 전년 대비 연 소득이 50억원 이상 증가했을 때 3년간 한시적으로 5%만큼 추가로 부과하자는 제안이다. 이 의원의 사회연대세는 3년간 한시적으로 과표 1억원 초과 개인과 과표 3000억원 초과 기업을 대상으로 7.5%만큼 추가로 세금을 부과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 교수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재원 조달을 위한 것이되 누진적 증세 방안을 취하고 있는데, 이는 향후 세제 개편이 지향해야 할 개혁 방향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사회연대세는 현재 복지 확대에 관련해 시급하지만 미뤄지고 있는 증세 논의에 일종의 타개책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도 "한국은 세 부담이 낮아서 걱정해야 할 나라인데, 부자들의 세 부담은 물론 재벌의 상속세, 증여세까지 걱정하고 있다"며 "다수의 국민들이 유례없는 재난에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부유해질 수 있었던 사람들이 고통을 분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법인세와 소득세의 누진세율을 높이는 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주하 동국대 행정학과 교수는 "증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과세 대상의 반대를 완화하거나 대중적 지지를 동원하는 전략을 활용해야 한다"며 "경제 위기 국면에서 증세는 총수요를 축소시켜 경기회복을 어렵게 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증세는 경제회복 이후의 과제로 넘기고,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국가부채를 늘리는 방식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준헌 국회입법조사처 재정경제팀 입법조사관은 "초과이익에 대한 과세는 이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존재할 수 있으며, 중상위 구간에 대한 명목세율 인상은 많은 세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광범위한 계층에 대한 증세로 받아들일 우려가 있다"며 "현재 전체 세수에서 소득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소득세율 인상을 통한 재원의 마련이 여러 증세 방안 중 가장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le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