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감소세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해 한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6명, 해외유입 감염사례 2명 등 8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587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1만374명이며, 해외유입 감염 사례는 213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6.29 nulcheon@newspim.com |
달서구 소재 마트 관련 직원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사례 2명을 포함 5명으로 증가했다.
해당 마트 연관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튿날인 27일 해당 확진자의 동거가족 2명이, 28일 직장동료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농업인력소개소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4명으로 포함해 6명으로 불어났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자가격리 중 감염사례 1명 등 2명이 출가 감염되고 인도네시아와 영국에서 입국한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95명이며 이들은 지역 내외 7개 병원과 지역 내외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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