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대한항공, '항공업계 오스카상' 받았다…ATW 올해의 항공사 선정

기사입력 : 2021년06월29일 09:37

최종수정 : 2021년06월29일 09:37

글로벌 항공사 중 유일하게 4분기 연속 영업흑자 달성
화물기 가동률 높이고 여객기 활용해 화물시장 적극 공략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ATW 올해의 항공사상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 전문매체인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ir Transport World, 이하 ATW)'가 '2021년 올해의 항공사'로 대한항공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ATW 올해의 항공사상은 글로벌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정도로 권위있는 상이라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5일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보잉 787-9 [사진=대한항공]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명망 있는 ATW 올해의 항공사에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코로나19라는 최악의 상황을 함께 견뎌준 우리 임직원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이다. 글로벌 항공산업에서 지속 가능하고 존경받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으로도 글로벌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글로벌 항공사 중 유일하게 작년 2분기부터 지난 1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로 여객이 사실상 멈춰선 상황에서 대형 화물기단의 가동률을 높이고 화물전용 여객기와 좌석장탈 여객기 등을 활용해 항공화물 시장을 공략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전 세계 항공사가 몸을 움츠리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정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할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코로나19 방역 대응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자체적인 코로나19 통합 방역 프로그램인 '케어 퍼스트'를 통해 여행단계별 방역 활동을 적극 홍보하고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ATW 올해의 항공사 선정을 토대로 글로벌 항공업계에서의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할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을 통해 세계 10위권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기업결합심사 절차에도 적극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