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6/28 홍콩증시종합] '스포츠용품 강세 vs 석탄 약세' 주도 '혼조마감'

기사입력 : 2021년06월28일 17:39

최종수정 : 2021년06월28일 17:39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28일 오후 5시3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9268.3(-19.92, -0.07%)
국유기업지수 10863.57(-14.88, -0.14%)
항셍테크지수 8276.63(+41.00, +0.50%)

* 금일 특징주

리닝(2331.HK) : 93.85(+11.25, +13.62%)
AUX국제(2080.HK) : 0.55(+0.06, +12.24%)
중국석탄에너지(1898.HK) : 4.58(-0.39, -7.85%)
바이두(9888.HK) : 196.7(+6.20, +3.25%)
중신국제집성전로제조(0981.HK) : 23.55(-0.25, -1.05%)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8일 홍콩증시의 3대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7% 하락한 29268.3포인트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14% 내린 10863.57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면,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50% 상승한 8276.63포인트로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홍콩증시 오전장 거래는 호우 흑색경보(최근 3시간 이내 강우량이 100 mm를 넘어서는 경우 발령되는 경보) 발령을 이유로 이뤄지지 않았다. 오후장 거래는 경보가 해제된 이후인 오후 1시 30분(한국시간 2시30분)부터 재개됐다.

섹터별로는 스포츠용품, 제약, 부동산관리 섹터가 강세 흐름을 주도한 반면 석탄과 은행 섹터가 두드러진 약세 흐름을 연출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혼조세를 연출했다.

스포츠용품 섹터에서는 대표적으로 동향그룹(3818.HK)이 13.82%, 리닝(2331.HK)이 13.62%, 특보국제(1368.HK)가 10.53%, 안타스포츠(2020.HK)가 5.45%, 361도(1361.HK)가 5.00%, 탑스포츠 인터내셔널 홀딩스(6110.HK)가 1.62%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상반기 실적발표 시즌이 다가온 가운데, 스포츠용품 섹터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눈에 띄는 실적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날 해당 섹터의 주가를 끌어올린 주된 배경이 됐다.

그 중 리닝의 경우 상반기 순이익이 18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60% 이상 증가하고, 영업수익(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 = 텐센트증권] 28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부동산 관리 섹터의 대표 종목들도 대거 상승했다. AUX국제(2080.HK)가 12.24%, 타임스 네이버후드 홀딩스(9928.HK)가 7.13%, 에버그란데 프로퍼티 서비시스 그룹(헝다부동산 6666.HK)이 4.68%, 화훙서비스(6093.HK)가 3.46%, A리빙 스바트시티 서비스(3319.HK)가 2.64% 상승했다.

부동산 관리업체들의 상반기 호실적 전망과 성장가능성에 대한 중국 투자기관들의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주가 상승세를 이끈 주된 배경이 됐다.

시장에서는 상반기 중국 자본 기반 부동산 관리업체의 평균 수익 성장률이 60%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신증권(中信證券)은 부동산 관리는 2조5000억 위안 규모로 성장할 여지가 있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고 평했다. 부동산 관리 업계의 시장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 브랜드화 및 규모화 운영, 과학기술 응용분야 확대, 부가가치 서비스 발전 여지 확대 등이 부동산 관리 시장의 성장성을 키우는 주된 배경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석탄주가 약세 흐름을 주도했다. 대표적으로 중국석탄에너지(1898.HK)가 7.85%, 옌저우광업(1171.HK)이 6.76%, 몽고에너지(0276.HK)가 4.76%의 낙폭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하절기 수력발전과 태양광발전 수요가 증가하고, 동시에 석탄 수입량이 증가함에 따라 석탄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눈에 띄게 해소될 것"이라면서 "7월 석탄가격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탄 수입량을 살펴보면 7월과 8월의 경우 수입석탄이 가장 많이 입하되는 시기로, 해당 기간 국내 석탄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들어 상승세를 이어간 석탄 가격은 5월 중순 단기간 하락한 이후 6월초부터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전문가들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중국 당국이 석탄 생산을 규제하고 나서면서 수요는 늘어나는데 공급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이는 석탄수입량 증가 및 석탄가격의 상승세로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혼조세를 연출했다.

대표적으로 바이두(9888.HK)가 3.25%, 알리바바(9988.HK)가 2.97%, 제이디닷컴(징둥 9618.HK)이 1.76%, JD헬스인터내셔널(6618.HK)가 1.25% 상승했다.

반면, 중신국제집성전로제조(SMIC 0981.HK)가 1.05%, 넷이즈(9999.HK)가 0.89%, 콰이서우(1024.HK)는 0.77%, 텐센트(0700.HK)가 0.50%, 메이퇀(3690.HK)이 0.42%, 샤오미(1810.HK)가 0.36%, 화훙반도체(1347.HK)가 0.12% 하락했다. 

pxx1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