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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톡] 사랑을 모르고, 의심하는 모두에게…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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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더없이 참신한 로봇 설정으로 세상의 모든 사랑을 들여다본다. 사랑을 모르고, 의심하고 두려워하는 이들은 가장 인간적인 '헬퍼봇'을 통해 용기를 얻는다.

초특급 흥행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현재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이다. 앞서 전미도, 전성우, 정문성, 박지연 등 최고의 배우들이 거쳐간 자리에 새로운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이번 시즌에는 신성민, 임준혁, 정욱진, 홍지희, 해나, 한재아 등이 사랑의 설렘과 이별의 아픔, 또 다른 시작의 가능성을 노래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1 '어쩌면 해피엔딩' 공연 장면 [사진=CJ ENM] 2021.06.28 jyyang@newspim.com

◆ 관객들이 사랑한 창작뮤지컬…'이토록 인간다운' 신성민·홍지희 로봇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참신한 소재와 스토리로 매 시즌 관객의 호평과 흥행을 이어온 창작뮤지컬이다. 2044년을 배경으로 인간들을 돕기 위해 탄생된 '헬퍼봇' 올리버(신성민)와 클레어(홍지희)는 낡은 헬퍼봇 아파트에서 산다. 전 주인을 그리워하는 올리버와 제주도에서 반딧불이를 보고 싶은 클레어는 우연히 친구가 되고 함께 서로가 원하는 것을 찾아 여정을 떠난다.

신성민의 올리버는 약간은 외골수인 로봇인데다 겁도 많지만 소중히 여기는 것에 모든 진심을 쏟아붓는 순수한 캐릭터다. 전 주인과 헤어진 후 그의 취미를 여전히 즐기면서 매일 같은 일상을 즐기며 안정감을 찾는다. 클레어를 만난 뒤로는 조금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면, 전 주인을 향한 뜨거운 우정, 클레어를 생각하는 진심 어린 마음까지 관객들을 웃고 울게 만든다. 무대에 가득 흘러넘치는 올리버의 감정이 순식간에 객석으로 전이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1 '어쩌면 해피엔딩' 공연 장면 [사진=CJ ENM] 2021.06.28 jyyang@newspim.com

클레어 역의 홍지희는 작지만 아주 야무진 로봇이다. 올리버보다 최신 버전이지만 내구성이 약해 조금 빠르게 기능을 잃어간다. 전 주인과 진심을 나눴던 올리버와 달리, 클레어는 과거 경험에 의존에 사랑을 의심하고 올리버에게 "사랑에 빠지지 않겠다고 약속하자"고 제안한다. 극 내내 홍지희의 통통튀는 로봇 말투와 제스처, 꾀꼬리같은 목소리가 돋보인다.

◆ 참신하기 그지없는 로봇 설정…모든 형태의 사랑을 담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초연 당시부터 베테랑 배우들과 참신하고 기발한 발상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단단히 끌었다. 특히 로봇 설정 자체가 가져다주는 효과가 어마어마하다. 사랑의 감정이 프로그래밍 된 적 없던 로봇들이 별 수 없이 사랑에 빠져드는 순간, 그 어떤 사람이라도 공감하고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1 '어쩌면 해피엔딩' 공연 장면 [사진=CJ ENM] 2021.06.28 jyyang@newspim.com

사랑을 느낄 수 없게 설계된 로봇 설정은 마치 사랑을 몰랐던 어린 아이가 사랑을 알게 되는 상황을 염두에 둔 듯하다. 또 어느 순간 낡아 멈춰버릴 로봇의 운명은 수명이 다하는 인간의 삶이나 이별의 상황을 맞이하는 이들의 시간을 떠올리게 한다. 마치 모든 사랑의 형태와 과정을 로봇 설정으로 인해 한 공연 안에 넣었다는 점이 무척이나 다채롭고 새롭게 느껴진다.

특별히 올리버의 과제를 통해 클레어가 사랑의 본질을 깨닫고, 클레어의 과제를 통해 올리버가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되는 연출도 눈에 띈다. 결국은 어떤 형태나 과정에 있다고 해도 사랑을 막을 수 없고 피할 수 없고 용기가 없어도 사랑을 향해 나아갈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아주 참신한 방식으로 풀어낸다. 결말 역시 '어쩌면' 해피엔딩이다. 연기하는 배우와 보는 이의 해석에 따라 다양한 여지와 깊은 여운을 남긴다. 오는 9월 5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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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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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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