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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속속개장] 경북...하늘닿은 동해바다서 물이 옷벗는 소릴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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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영덕, 내달 16일 해수욕장 개장...포항은 내달 9일
손님맞이 '분주'...해상안전·방역관리 '만전'

[편집자]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인 전국 해수욕장이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코로나19 사태로 빗장을 걸 수밖에 없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개장을 예고하고 피서객을 맞을 준비에 나서고 있다. 7월부터 정부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사적모임 등이 완화되고 백신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어 올해 해수욕장은 크게 붐빌 것으로 보인다. 각 지자체는 유명 해수욕장 개장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피서객 유인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확진자가 여전히 확산 추세에 있고 거리두기 완화로 또 다시 팬데믹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어 방역체계도 꼼꼼하고 철저하게 마련하고 있다. 전국 유명 해수욕장의 개장 준비 상황과 기대 및 우려를 들여다 본다.

[울진·영덕·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북부동해안 지역인 울진과 영덕군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다음달 16일부터 지역 내 지정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한다.

포항시는 이들 두 지역보다 조금 이르게 오는 7월9일 개장한다.

28일 울진군과 영덕군, 포항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크게 변화함에 따라 올 여름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청정한 동해안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수욕장 안전관리와 방역체계를 담은 해수욕장운영계획을 수립하고 해수욕장 별 시설 점검에 나서는 등 손님맞이에 부산하다.

울진군과 영덕군, 포항시는 이번 해수욕장 정상 운영으로 침체된 지역경기가 활기를 되찾고 벼랑 끝으로 내몰린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일상을 회복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경북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 망양정해수욕장.[사진=울진군] 2021.06.27 nulcheon@newspim.com

◆ 울진

울진군의 지정해수욕장은 나곡.후정.봉평.망양정.기성망양.구산,후포해수욕장 등 7곳이다. 오는 7월16일 7곳 모두 일제히 개장해 8월22일까지 38일간 운영한다.

울진지역 7곳 지정해수욕장은 해수욕장이 위치한 마을별로 구성된 해수욕장운영위원회를 통해 위탁운영된다.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울진군은 위탁운영을 맡은 해수욕장별 운영위원회와 해경이 참여하는 회의와 교육을 지난 2일과 16일 2회 개최하고 해수욕장 안전관리와 특히 코로나19 방역대책 등을 공유했다.

개장을 앞둔 내달 2일 구산해수욕장에서 울진해경이 주관하는 수상안전요원 교육을 한 차례 더 갖고 해수욕장 안전관리와 해상안전사고 대비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 7곳 지정해수욕장 전체에 풀장과 에어바운스 등을 물놀이시설을 비치.운영해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울진군의 올 해수욕장 운영계획은 해상안전사고 예방과 코로나19 방역철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먼저 울진군은 지정해수욕장 7곳에 경고판 등 안내표지판과 구명환(구명로프), 구명조끼, 자동심장제세동기. 해파리뜰채, 상어퇴치기 등 안전시설물과 안전장비를 해수욕장별로 각각 27~31점을 구비했다.

또 물놀이 안전사고 긴급 대응위해 각 해수욕장별로 수상오트바이 1대씩을 배치.운영한다.

울진군은 또 해수욕장 운영 기간 담당공무원 7명과 안전관리자, 수상안전관리요원, 보건, 의용소방대 등 159명을 상시배치해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코로나19 방역에 철저하게 대비해 7곳 전 해수욕장에서 감염확산 차단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울진군은 2개반7개팀으로 대응반을 구성했다. 또 발열체크, 사회적거리두기 계도요원 등 방역관요원 40여명을 배치해 감염병 유입 차단에 주력한다.

해수부 지침에 따라 7곳 지정해수욕장 중 1곳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각 해수욕장 입구에 발열체크 부스와 거리두기 계도요원을 배치하고 ARS 안심콜 도입, 발열체크, 손목밴드착용제를 적용한다.

코로나19 대응반과 해수욕장 별 운영요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통해 유증상자 발생 조치 등 방역조치 주안점을 주지시킨다는 방침이다.

울진군은 해수욕장 별로 일일 운영일지를 작성하고 해수욕장서 확진 환자가 확인된 경우 해수욕장 이용객에 즉가 알리고방역소독과 함께 해수욕장 운영을 일시 중단조치하는 등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 망양정해수욕장[사진=울진군] 2021.06.27 nulcheon@newspim.com

▲망양정해수욕장...'바다 밖은 하늘이니' 정철의 관동별곡 현장

울진군 근남면 소재 망양정해수욕장은 조선조 숙종대왕이 '관동팔경(關東八景) 제일루(第一樓)'로 명명한 망양정을 품고, 울진의 젖줄인 왕피천과 맞닿아 약 500m의 은빛백사장이 장관인 해수욕장이다.

경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지난 2016년 한국관광공사와 해양환경관리공단으로부터 '2016 전국 청정 해수욕장 20선'에 선정돼 여름 휴가철 꼭 가봐야 할 물 맑고 즐기기 좋은 해변으로 이름나있다.

인근에 동해안 전통천일염을 생산했던 염전해변에 오토캠핑장이 조성되고 동해안 친환경농업의 발상지인 '왕피천생태공원'과 '왕피천케이블카'와 '국민동굴'로 사랑받는 '성류굴'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즐비하게 조성돼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왕피천생태공원은 500년은 남짓한 소나무숲과 곤충관,아쿠아리움, 동물원 등이 있어 가족단위 쉼터공간으로 탁월하다.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후정해수욕장.[사진=울진군] 2021.06.27 nulcheon@newspim.com

▲죽변 후정해수욕장...오징어전진기지 죽변항·해양과학관·바다를 나는 스카이레일

죽변면 후정리에 위치한 후정해수욕장은 울진의 상징인 소나무숲과 모래밭이 매혹적인 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에서 5분거리에 동해안어업전진기지인 죽변항이 위치해 오징어와 가자미, 문어, 새우, 소라 등 동해바다가 선사하는 싱싱한 해물먹거리와 죽변항을 지켜 온 어민들이 빚은 생생한 삶의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자리한 해양과학관은 동해안 해양생태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멀티해양학습체험관이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내달 2일 본격 개장하면서 동해안의 해양관광 새 명소로 부각될 경북 울진의 '죽변해안스카이레일'. 2021.06.27 nulcheon@newspim.com

여기에 오는 7월2일 첫 개장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죽변해안스카이레일'과 죽변항의 '대가실 드라마세트장', '하트해변' 은 에메랄드빛 죽변바다의 매혹적인 풍광을 만나는 해양생태 관광명소가 즐비하다.

특히 내달 2일 개장하는 '죽변해안스카이레일' 동해안오징어전진기지인 죽변항과 후정해수욕장을 잇는 왕복 4.8km의 바다 위를 나는 스카이레일바이크이다. 해안스카이레일의 중간역인 '봉개포구'는 최근 국가어업유산으로 지정된 동해안 '돌미역 떼배채취' 현장이기도 하다.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 구산해수욕장의 솔숲 야영장.[사진=울진군] 2021.06.27 nulcheon@newspim.com

▲기성 구산해수욕장...울울한 송림 속 차박.캠핑족의 천국

우거진 송림을 배경으로 은빛 모래밭이 400m나 펼쳐진 그야말로 명사십리이다. 모래와 물이 깨끗하기로 소문난 곳이다. 해수욕장과 맞닿은 구산 송림은 오토캠프장과 차박캠프장이 잘 조성돼 있다.

구산항은 특히 독도 영유권의 역사적 현장이기도 하다. 구산해수욕장에서 5분 거리에 울릉도와 독도를 관리하던 수토사가 울릉도에 들어가기 위해 머물던 '대풍헌'이 있다.

울진군은 몇 해 전에 이곳에 대풍헌 공원과 수토문화체험관을 조성했다. 해수욕장서 10여분 거리에 관동팔경의 하나인 월송정이 위치해 있다.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의 후포해수욕장.[사진=울진군] 2021.06.27 nulcheon@newspim.com

▲후포해수욕장...울진대게 주산지 후포항. 마리나·요트체험 요람

울진군의 남쪽 관문인 후포면 삼율리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250m 가량의 은빛 모래밭이 펼쳐져 있다. 깨끗하고 고운 모래톱이 인상적이다.

울진대게의 주산지인 후포항으로 들어서는 초입에 위치해 언제든지 후포항에서 건져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해수욕장 바로 곁에 국제마리나항과 요트학교가 있어 가족과 함께 요트를 타고 동해안 해양생태계인 '왕돌초'인근서 코발트빛 동해를 박차고 오르는 일출의 장엄을 볼 수 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의 '등기산스카이워크'. 2021.06.27 nulcheon@newspim.com

'후포남서방네'로 이름난 벽화마을과 신석기 유적전시관, 후포항등대를 품은 등기산에서 갓바위를 잇은 '바다 위 하늘길'인 등기산스카이워크는 속이 환하게 들여다 보이는 쪽빛 후포앞바다의 속살을 만나는 해양생태관광의 정수이다.

인근에 '울진대게 원조마을'인 거일리 대게공원이 있다. 또 후포해수욕장서 15분여 거리에 '국민온천'으로 이름난 '백암온천단지'와 백암산이 빚은 신선계곡이 있다.

울릉도와 독도를 잇는 후포여객선터미널이 있어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후포항서 울릉도로 건너갈 수 있다.

경북 영덕군의 대표 해수욕장인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사진=영덕군] 2021.06.27 nulcheon@newspim.com

◆ 영덕

경북 영덕군이 운영하는 지정 해수욕장은 장사.대진.고래불.남호,하저.오보.경정해수욕장 등 7곳이다.

영덕군도 울진군과 마찬가지로 올해는 오는 7월16일 일제히 개장해 8월22일까지 38일간 운영한다.

7곳 해수욕장 모두 해수욕장이 위치한 지역별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위탁 운영된다.

영덕군의 올해 해수욕장 운영 초점은 해상안전사고 '제로'와 코로나19 등 감염병 유입 차단을 통한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영덕군은 해수욕장 별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담당 공무원을 배치한 해수욕장 운영상황실을 설치하고 해수욕장 안전관리 전반을 총괄한다.

영덕군은 해경 등과 연계해 동해안의 대표격인 고래불해수욕장에 47명을 비롯 7곳 해수욕장에 연인원 120여명을 상시 배치해 안전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수상오트바이와 상어퇴치기, 레스큐튜브 등 안전방비 93점을 해수욕장 별로 구비한다.

영덕군은 해수욕장 야영장 이용료 등 개별 사용료와 해수욕장 주변 상가의 음료수와 해산물류 등의 가격을 통합적으로 지정.고시해 바가지요금 등을 근절하는 등 영덕군의 이미지를 배가한다는 계획이다.

영덕군은 또 해수욕장 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수 차례의 회의를 갖고 해수욕장 상황실 운영 수칙을 공유하는 한편 일일 점검 등을 통해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과 유입 차단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해수욕장 코로나19 대응반'을 구성하고 영덕군 감염병관리팀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발생 대응 전담팀'을 운영한다.

방역인력 50여명을 투입해 해수욕장 운영 기간 발열체크와 거리두기 계도, 방역소독 등 코로나19 유입 차단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해수욕장별로 손세정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영덕군은 해수욕장 운영 기간동안 1일 3회 이상 화장실과 샤워장 등 주요 시설을 방역소독하고 군청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일일 방역상황 현장 수시점검과 방역일지 작성 관리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해수욕장별 여건에 맞게'샤워장 이용 타임제' 운영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병곡고래불해수욕장... 고래가 뛰노는 명사20리 은빛모래의 향연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사진=영덕군] 2021.06.27 nulcheon@newspim.com

영덕군 병곡면 소재 고래불해수욕장은 동해안 최고 인기의 해수욕장으로 이름높다. 해수욕장 이름에서 보듯 '고래가 뛰노는 바다'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해수욕장 인근의 영해면 괴시리에서 출생한 여말 정치가이자 대학자인 목은 이색선생의 시(詩)에서 연원했다.

초생달 모양으로 펼쳐진 은빛모래밭은 울창한 송림을 끼고그야말로 '이십리 명사십리'의 장관이다. 모래는 은가루를 뿌린 듯 햇살에 눈부신 빛깔로 반짝인다. 제멋대로 그러나 가지런하게 자란 해송숲이 병풍처럼 모래사장을 둘러싸고 있다.

영덕군은 최근 공공미술프로젝트로 해수욕장 입구에 다양한 포토죤과 쉼 공간을 다수 조성했다. 이 중 눈에 띠는 곳이 '고래불-멍 때리는 전망대'이다.

이름 그대로 혼자서 혹은 반려견이나 연인들끼리 에메랄드빛으로 속살을 보여주는 바다를 바라보며 '멍 때리기'를 즐기는 안성마춤 '핫 플레이스'이다.

고래불해수욕장 솔숲 속에는 5만3000여평 규모의 고래불국민야영장이 조성돼 있다.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의 대진해수욕장.[사진=영덕군] 2021.06.27 nulcheon@newspim.com

▲대진 해수욕장...일출이 아름다운 바다. 국가민속문화재 '괴시마을' 역사의 향기

영해면 대진포구에 자리한 대진해수욕장은 일출이 빼어난 곳으로 정평이 나있다. 해수욕장의 경사가 급하지 않고, 수심도 얕아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 단연 인기 '짱'이다.

최근에는 캠프족들로부터 차박캠핑지로 각광받고 있다. 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 어귀에 동해안의 반촌 전통가옥 양식인 'ㅁ'자형 와가 50여채가 잘 보존되고 있는 전통마을인 '괴시마을'이 있다.

이곳은 영양남씨 400년의 세거지로 최근 정부로부터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 이 마을이 특히 이름남 것은 여말선초 대유학자이자 문인인 목은 이색선생의 출생지이기 때문이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 2021.06.27 nulcheon@newspim.com

또 영덕이 자랑하는 '에코힐링로드'인 '영덕블루로드'의 종착지이기도 하다.

바다를 즐기다가 숲이 생각나면 인근 10여분 거리에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이 있다. 영해면 출신의 한 독지가가 가꾼 메타세콰어와 편백숲이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과 메타세콰이어숲이 일구는 맑은 햇살이 일품이다.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장사해수욕장.[사진=영덕군] 2021.06.27 nulcheon@newspim.com

▲장사해수욕장...한국전쟁 승리 교두보 '장사상륙작전'의 현장

남정면 장사리에 위치한 장사해수욕장은 7번국도를 따라 동해안으로 이어지는 영덕군의 남쪽 초입에 위치한 해수욕장이다.

울창한 솔숲을 배경으로 1200m 가량 길게 펼쳐진 은빛모래밭이 일품이다. 장사해수욕장에서 동북쪽으로 바라보이는 '부흥리마을'은 흡사 '물 위에 뜬 연꽃'처럼 바다를 향해 발달해 '동해안 나폴리'로 부르며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장사해수욕장은 한국 현대사의 아픈 상흔이 서린 곳이다. 인천상륙작전의 이른바 양동작전으로 수행된 '장사상륙작전'의 현장으로 어린 학도병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

영덕군은 최근 이곳 장사해변에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과 공원'을 조성했다.

포항으로 이어지는 동해중부선이 동해를 끼고 달려 서울 등 수도권 여행객들은 포항에서 영덕으로 오는 기차를 갈아타고 40~50분여간 푸른 동해를 바라보며 장사해수욕장에 닿는 기차여행도 일품이다.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사진=포항시] 2021.06.27 nulcheon@newspim.com

◆ 포항

경북 포항지역의 지정 해수욕장은 구룡포.도구.영일대.칠포.월포.화진해수욕장 등 6곳이다.

포항시는 올해 6곳 지정해수욕장을 오는 7월9일 일제히 개장하고 8월22일까지 45일간 운영한다.

포항지역 6곳 지정해수욕장도 인근 영덕.울진군과 마찬가지로 해수욕장이 소재한 마을별로 구성된 해수욕장운영위원회를 통해 위탁 운영한다.

포항시의 올해 해수욕장 운영 핵심은 해상안전사고 사전 예방과 코로나19 등 감염병 유입 차단에 방점을 두었다.

올 여름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지역 소상공인과 지영업자 등 지역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불쏘시개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수욕장 시설과 주변 음식점의 물가 등 협정요금을 고시해 바가지 상혼을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포항시의 피서객 유지 목표는 40만명이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해상안전 예방과 코로나19 감염병 차단을 위해 6개소의 '바다시청' 운영 등을 포함한 '해수욕장 운영계획'을 촘촘하게 수립했다.

'바다시청'은 포항시 안전관리요원과 소방요원으로 짜여진 '바다시청'과 간호대체인력 등으로 구성된 '바다보건소', 경찰요원이 담당하는 '바다파출소'로 구성돼 있다.

포항시는 해양산업과를 총괄팀으로 지난 5월 27일 '해수욕장 운영 및 안전관련 실무 회의'를 개최하고 해수욕장 별 운영위원회와 안전관리 운영매뉴얼을 공유했다.

해경 등 유관기관과 해수욕장 개장 15일 전에 6곳 지정 해수욕장의 백사장 토양질 오염 측정, 수질조사, 폐기물 관리, 화장실, 샤워실, 안전장비 구비 상태 등 안전시설을 전수 점검할 계획이다.

또 포항시는 피서객들의 쾌적한 휴식을 위해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해수욕장 편의시설 등 공공시설을 개보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2021년 해수욕장 시설 사용 협정요금을 고시하고 포항시 해수욕장 이용객 부당요금 피해보상절차도 마련했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유입 차단위해 6곳 해수욕장에 '안심콜'을 운영하고 해수욕장 출입구에서 발열체크와 손목밴드제를 적용한다.

또 해수욕장 진.출입 안전성을 위해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을 확대 시행하고 '도구해수욕장'은 사전예약제를 시범 운용한다.

포항시 구룡포읍 구룡포항의 구룡포해수욕장.[사진=포항시] 2021.06.27 nulcheon@newspim.com

▲구룡포 해수욕장....한반도의 호랑이꼬리 '호미곶'을 품은 반달형 은빛모래의 합창

구룡포해수욕장은 동해안 어업전진기지이자 한반도 상징인 '포효하는 호랑이'의 꼬리부분인 영일만 호미곶을 품고 있는 구룡포항 초입에 발달한 해수욕장이다. 길이 400m, 폭 70m, 넓이6000여평의 반달형 은빛 모래밭이 펼쳐지고 수심이 얕아 가족중심 피서객들로부터 압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5분 거리에 동해안 어업전진기지인 구룡포항이 위치해 언제든 싱싱한 해산물을 맛 볼 수 있다.

아홉마리의 용이 승천했다는 이야기를 품은 구룡포항은 오징어어업 등 동해안 전통어로문화가 고스란히 전승되는 근대역사문화거리로 조성돼 있어 피서와 함께 동해안 포구 역사를 한꺼번에 담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또 주변에는 야영장이 잘 조성돼 있어 포스트코로나 시대 트렌드로 떠오른 캠프족들에게는 안성마춤인 피서지이다.

오는 12월까지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사진=포항시] 2021.06.27 nulcheon@newspim.com

▲영일대해수욕장...'밤이 아름다운 포항' 도심지서 만나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모래의 축제

영일대해수욕장은 포항시 북구 일원에 발달한 도심지형 해수욕장이다. 포항 도심지와 연접해 조용한 피서보다는 함께 섞여 어우러지는 신세대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포항시는 올 여름 손님맞이를 위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을 포함 오는 12월말까지 '2021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을 펼친다.

이번 샌드페스티벌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와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이벤트이다. 국내 유명 모래조각가인 김경숙 작가 등 10점의 모래조각이 전시돼 피서객을 맞는다.

이번에 전시되는 모래조각들은 ▷바다를 품은 인어 ▷바다의 여신 ▷소녀의 비치볼 ▷소라와 물고기의 섬 ▷물결소리 등의 제목을 달아 '생명의 모래, 물결의 기억'을 주제로 담았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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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구역 내 모든 담배 사용 불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4일부터 '연초의 잎'으로 만든 담배뿐 아니라 연초나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제품이 담배로 규정돼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담배사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연초'나 '니코틴'뿐 아니라 '연초의 잎'에서 유래하지 않은 제품 역시 연초의 잎 소재 담배와 동일하게 담배에 포함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의 정의가 확대됨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담뱃갑 포장지와 담배에 관한 광고에 경고 그림이나 경고문구 내용을 표기해야 한다. 또한 담배에 대한 광고는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품종군별로 연 10회 이내·1회당 2쪽 이내로 게재해야 한다. 행사 후원, 소매점 내부, 국제항공기·국제여객선 내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나 행사 후원은 금지된다. 광고에는 담배 품명, 종류, 특징을 알리는 것 외의 내용이나 흡연을 권장·유도하거나 여성이나 청소년을 묘사하는 내용 등을 모두 포함할 수 없다. 만일 담배에 가향 물질이 포함되는 경우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의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건강경고 또는 광고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향물질 표시 금지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 자동판매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설치장소나 거리기준 등 요건을 갖춰 소매인 지정을 받은 자만 설치할 수 있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18세 미만 출입금지 장소, 소매점 내부, 19세 미만인 자가 담배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없는 흡연실에만 설치할 수 있다. 성인인증장치도 부착해야 한다. 담배에 대한 광고물은 소매점 외부에 광고내용이 보이게 전시 또는 부착할 수 없다.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을 위반하면 500만원, 성인인증장치 미부착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흡연자는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금연구역에서 담배제품을 사용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당초 지방자치단체의 담배 규제 사항을 점검·단속하려고 했으나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담배자판기 설치나 성인인증장치 부착 기준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생산 제품에 새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4-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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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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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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