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청와대통신] 수석보좌관회의 건너 뛴 文, 유럽순방 후 쉼표...2차 추경·개각 고심

기사입력 : 2021년06월21일 10:08

최종수정 : 2021년06월21일 10: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매주 월요일 열리는 수석보좌관회의 열지 않고 내부 집무
5당대표 회동 '순방성과 공유' 검토...이준석 대표와 만날 듯
성 김 대북특별대표와의 만남 가능성도 점쳐져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는 대산 주요 현안을 점검한다. 

2차 추가경정예산안, 이준석 신임 국민의힘 대표와의 만남을 비롯, 코로나19 백신접종 상황점검,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방한, 청와대 개편 및 개각 등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6.18 nevermind@newspim.com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매주 월요일 개최하던 수석보좌관회의를 열지 않으며 공식일정을 잡지 않았다. 6박 8일간의 강행군을 마치고 귀국한 만큼, 현안을 점검하며 쉼표를 찍고 가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치며 "체력적으로 매우 벅찬 여정이었지만 그런 만큼 성과가 많았고 보람도 컸다"고 '체력적인 문제'를 직접 거론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이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재난지원금 등 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방향을 잡는 것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차 누적 접종자 수가 1500만명을 돌파한 만큼 이를 토대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방안을 내놓은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신임 국민의힘 대표와의 만남 시점도 관심거리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18일  YTN 더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만남 시점과 관련, "아마 곧 되지 않겠나,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아마 대통령께서 얼마 전에 제안을 하신 여야정 대표 상설협의체가 있지 않나"라며 "그것이 가동될 이유가 두 가지가 있다고 보는데 하나는 이준석 대표님의 당선을 축하하는 의미가 있고 그리고 이렇게 해외 순방을 다녀오셨으니 순방 성과를 또 대표님들께 설명하고 어떻게 이것을 뒷받침해 나갈 것인가를 논의할 명분이 충분히 두 가지가 있기 때문에 아마 그런 실무적으로 회담을, 자리를 성사시키기 위해서 노력 중인 것으로 알고 곧 그런 모습을 보게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르면 다음 주쯤이라고 생각해도 될까요'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네, 아마 의제들이 잘 정리가 된다면 다음 주쯤에, 그 다음 주로 넘어가면 G7 유럽 성과도 넘어가고 이준석 대표 축하의 의미도 시간이 지나는 것 아니겠나"라고 다음 주 개최 가능성을 시사했다.

문 대통령과 이준석 대표와의 만남은 1대 1 만남보다는 여야 5당 대표 간담회 형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 

문 대통령은 지난 미국 순방 이후에도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 간담회를 갖고 순방 성과를 설명하고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개각과 추가 청와대 개편도 조만간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임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만큼 대규모 개각 가능성은 일축하면서도 일부 개각 가능성은 인정했다. 우선 지난 개각 때 중도사퇴한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후임을 재지명해야 하고 일부 장수 장관의 교체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청와대 내에서도 공석인 교육비서관을 비롯, '74년생' 김한규 변호사의 발탁이 점쳐지고 있는 정무비서관 등 소수 비서관급 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방한도 문 대통령이 특별히 챙기는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해인 올해 북한과의 관계개선과 북핵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풀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한미일 3국 북핵수석대표 협의 등을 위해 방한한 성김 대북특별대표의 만남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사진
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